"정국이 곧 전역이네"…'제대'로 뛴 주가, 흥 오른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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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나란히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BTS'(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내 슈퍼 IP(지적재산권) 컴백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이 크다.
이날 엔터4사(하이브·에스엠·JYP Ent.·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1년 내 최저가와 비교해서도 에스엠(67%), JYP Ent.(83%), 와이지엔터테인먼트(76%) 모두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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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나란히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BTS'(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내 슈퍼 IP(지적재산권) 컴백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변동성을 키웠지만 엔터주는 '관세 무풍지대'라는 평가도 받는다. 엔터주에 대한 증권가 시선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1.5%) 오른 23만8000원에 마무리했다. 장 중 24만5500원까지 뛰어 52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들어서는 23.1%, 지난해 9월23일 기록한 52주 최저가(15만7700원)와 비교해서는 51% 올랐다. '뉴진스 사태', '상장 전 비밀계약 논란' 등 악재에 짓눌렸던 하이브 주가가 다시 기지개를 켰다.
이날 엔터4사(하이브·에스엠·JYP Ent.·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5.4% 상승했다. JYP Ent.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각각 1.4%, 0.6% 뛰었다. 1년 내 최저가와 비교해서도 에스엠(67%), JYP Ent.(83%), 와이지엔터테인먼트(76%) 모두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핵심 IP 활동 본격화로 실적 우려가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오는 6월을 기점으로 BTS 멤버 전원이 제대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완전체 컴백에 나설 예정이다. 개인 활동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인 블랙핑크도 그룹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에스엠(에스파·라이즈), JYP Ent.(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 IP 활동 성과도 주목을 끈다.

증권가는 엔터주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지난해 기저효과에 따른 순조로운 증익, 핵심 IP들의 컴백 및 대규모 글로벌 투어 확대를 모멘텀(상승 동력)으로 꼽았다. 신인 아티스트의 활약도 활력을 더한다. JYP Ent.에서는 최근 '킥플립'이 데뷔했으며, 에스엠도 이달 말 '하츠투하츠'를 공개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는 첫 월드투어에 나선다.
엔터주는 글로벌 악재로 작용하는 트럼프발 관세 한파를 피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은 제조업에 집중하고 있어 서비스업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K팝의 대체 불가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관세 영향이 적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만약 관세로 음반 가격이 상승해도 K팝 소비량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 문호 개방 기대감까지 확산해 엔터 업종에 우호적인 환경이 공고해졌다. 지난 7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양국 문화 교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이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를 요청했고 시진핑 주석은 "문화 교류는 양국 교류에 매력적인 부분으로 이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지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엔터주를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선도 높아졌다. 올해 들어 하이브 기업 분석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 중 흥국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가장 높은 30만원을 제시했다. 같은 기간 에스엠(1곳), JYP Ent.(6곳), 와이지엔터테인먼트(4곳)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은 증권사도 다수로 나타났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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