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광속 탈락 수모' 윤이나, 이번엔 사우디 도전…반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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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 탈락의 아쉬움을 남긴 윤이나(세계랭킹 29위)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오는 1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주 L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파운더스 컵에서 윤이나는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LPGA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윤이나가 사우디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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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반전을 보일 수 있을까?
L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 탈락의 아쉬움을 남긴 윤이나(세계랭킹 29위)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오는 1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총상금 500만 달러(약 66억 원)가 걸린 중요한 무대로 세계 3위 인뤄닝(중국), 4위 지노 티띠꾼(태국), 9위 찰리 헐(잉글랜드) 등 세계 랭킹 상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윤이나는 이들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랭킹을 보유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이동은, 이소미, 김민선, 김재희, 홍정민, 김조은 등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PGA 데뷔전 컷 탈락… 티샷 문제가 변수
지난주 L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파운더스 컵에서 윤이나는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 원인은 티샷 난조였다. 윤이나는 첫날 드라이버 거리 267야드, 하지만 페어웨이 적중률 28.57%로 부진했다. 둘째 날에도 페어웨이 적중률 57.14%로 개선됐지만, 거리(211야드)가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국내 투어 드라이브 거리 2위(254.98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63위(69.17%)를 기록했던 윤이나에게는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사우디에서 반전 가능할까?
LPGA 데뷔전의 성적은 윤이나에게 충격적이었겠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했다는 점이다.
사우디에서 그는 티샷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LPGA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윤이나가 사우디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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