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이면 아파트 구매’ 갭투자시대 다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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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아파트 매매가격이 내리는 반면 전세가격은 보합 또는 오르면서 갭투자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갭'(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격차)이 줄어들며 일부 전세수요가 높은 곳 위주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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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올라 갭투자 문의 이어져
![지방 한 아파트 밀집지역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0/ned/20250210114714601cvwb.jpg)
수도권과 지방아파트 매매가격이 내리는 반면 전세가격은 보합 또는 오르면서 갭투자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갭’(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격차)이 줄어들며 일부 전세수요가 높은 곳 위주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 아파트 전용 39㎡는 지난 1월 1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같은 평형대 전세는 1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같은 가구는 아니지만 시세를 따졌을 때 사실상 취득세, 중개수수료 등을 감안해도 500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아파트를 취득할 수 있는 셈이다.
서해선과 GTX 등 교통호재가 많아 한때 갭투자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벌어졌던 경기도 화성시 역시 최근 매매-전세가 격차가 줄어들며 갭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실거래가가 아직까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적은 금액으로 할 수 있는 갭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우림그린빌리지 전용 84㎡는 지난달 1층이 2억175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12월에는 같은 평형 3층이 2억원에 전세계약됐다. 1층이어서 매매가격이 다소 낮을 수 있지만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1750만원 수준이다.
상황은 지방도 마찬가지다.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도성타운 전용 60㎡는 지난달 1억5200만원에 거래됐는데, 같은달에 계약된 전세 4건이 1억2000~1억3700만원 수준이다. 사실상 3000만원도 안되는 투자금으로 아파트 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해당 아파트의 가격은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올랐던 3년전만 해도 2억원 초중반대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현재는 1억원 중후반으로 가격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처럼 갭이 줄어드는 것은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울산시 남구 전세가격은 지난해 7월 첫째 주 이후 31주 동안 오르고 있지만, 같은 기간 매매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가며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울산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수요가 꾸준하고 전세가격이 받쳐주는 곳들 위주로 갭투자 문의는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매매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위험에 실제 투자로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면서 “실수요자들 아니고는 매매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서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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