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력 수요 타고…LS일렉트릭 신용도 전망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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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2월 07일 17:0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LS그룹의 산업용 전기 계열사 LS일렉트릭(LS ELECTRIC)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7일 LS일렉트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나이스신용평가가 LS일렉트릭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한 데 이어 한국기업평가도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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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AI 투자 확대…전력 인프라 호재
LS그룹의 산업용 전기 계열사 LS일렉트릭(LS ELECTRIC)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7일 LS일렉트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나이스신용평가가 LS일렉트릭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한 데 이어 한국기업평가도 상향조정했다.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한 게 신용도 상승세의 배경이다. LS일렉트리의 지난해 가결산 매출은 4조5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8.6%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초고압변압기 수요 증가에 따라 수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력인프라부문 수주잔고는 2022년 말 1조4702억원에서 2023년 말 1조9301억원, 2024년 말 2조904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상기후에 따른 냉·난방 수요 증가와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 등으로 전력수요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LS일렉트릭은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 개선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초고압변압기 수주 실적과 영업이익 창출 수준 등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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