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씨,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 본격화…북미 반도체 기업 첫 PO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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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및 부품 기업 비씨엔씨가 북미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폴리실리콘 소재(SD9+P)의 포커스링 첫 번째 품목에 대한 퀄리티 테스트를 완료하고 첫 구매주문서(PO)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반도체 실리콘 시장의 경쟁력은 품질뿐만 아니라 소재부터 제품 생산까지의 수직계열화에 달려 있다"며 "비씨엔씨는 폴리실리콘뿐만 아니라 싱글실리콘 소재(SD9+S)도 자체 개발해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으며, 해외 양산 공급을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실리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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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및 부품 기업 비씨엔씨가 북미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폴리실리콘 소재(SD9+P)의 포커스링 첫 번째 품목에 대한 퀄리티 테스트를 완료하고 첫 구매주문서(PO)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씨엔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자체 개발 및 양산한 실리콘 소재를 활용한 부품을 2025년 1분기부터 해외 고객사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비씨엔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말 데모 장비를 활용해 폴리실리콘 소재(SD9+P) 생산을 시작했다. 2023년 하반기 약 200억원 이상의 반도체용(싱글, 폴리) 실리콘 소재(잉곳) 자체 생산 및 가공 제조를 위한 대규모 시설을 착공해 지난해 상반기 완공했으며, 현재 양산을 진행 중이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소재는 태양광용과 달리 고순도 소재가 사용되며, 주로 식각 공정에서 대구경 포커스링(Focus Ring) 소재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폴리실리콘 소재를 포커스링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다.
비씨엔씨 관계자는 "생산 공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불순물인 나이트라이드를 제거해 포커스링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또한, 소재를 원형으로 생산해 재료비와 가공 시간을 절감함으로써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현재 비씨엔씨는 실리콘 소재 및 부품 관련 국내외 8개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으며, 추가 출원을 준비 중이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시장은 지난해 전 세계 약 2조5000억원, 국내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2026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현재 국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소재의 국산화율은 5% 미만이다. 이번 비씨엔씨의 폴리실리콘 소재 자체 생산은 반도체 소재 국산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비씨엔씨는 기존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해온 싱글실리콘 제품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 생산한 싱글실리콘 소재(SD9+S)로 대체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를 통해 폴리실리콘(SD9+P)뿐만 아니라 싱글실리콘 소재(SD9+S)까지 자체 생산 및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반도체 실리콘 시장의 경쟁력은 품질뿐만 아니라 소재부터 제품 생산까지의 수직계열화에 달려 있다”며 “비씨엔씨는 폴리실리콘뿐만 아니라 싱글실리콘 소재(SD9+S)도 자체 개발해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으며, 해외 양산 공급을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실리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합성쿼츠(QD9+)에 이어 실리콘(SD9+P 및 SD9+S)까지 반도체 부품용 주요 소재들의 국산화를 달성함으로써 글로벌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전문 기업으로의 포지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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