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 후 은퇴한 키어마이어, 특별보좌로 토론토 복귀..“동료들과 농담했었는데 실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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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마이어가 토론토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9일(한국시간) 케빈 키어마이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키어마이어는 "사실 토론토 동료들과 늘 특별보좌에 대한 농담을 하곤 했다. 동료들에게 '내가 떠나면 너희가 날 그리워하겠지만 난 특별보좌로 돌아올거야'라고 말하곤했다. 그게 실현이 돼 너무 재미있다"며 "꿈꿔오던 역할이다.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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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키어마이어가 토론토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9일(한국시간) 케빈 키어마이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키어마이어는 지난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토론토 복귀는 선수가 아닌 프런트로서다. 키어마이어는 토론토에 특별보좌로 합류했다.
지난시즌을 토론토에서 시작한 키어마이어는 여름 시장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했고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반지를 낀 뒤 유니폼을 벗었다. 그리고 전 동료들을 돕기 위해 토론토로 돌아왔다. 최고의 외야 수비수였던 키어마이어는 스프링캠프에서 토론토 외야수 훈련 전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MLB.com에 따르면 키어마이어는 "사실 토론토 동료들과 늘 특별보좌에 대한 농담을 하곤 했다. 동료들에게 '내가 떠나면 너희가 날 그리워하겠지만 난 특별보좌로 돌아올거야'라고 말하곤했다. 그게 실현이 돼 너무 재미있다"며 "꿈꿔오던 역할이다.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0년생 우투좌타 외야수 키어마이어는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했고 탬파베이에서 2022년까지 10년을 뛰었다. 커리어 마지막 2년을 토론토와 다저스에서 보냈다. 12시즌 통산 1,159경기에 출전해 .246/.304/.402 95홈런 378타점 132도루를 기록했다. 토론토에서는 2년 동안 211경기 .240/.292/.381 12홈런 54타점 19도루를 기록했다.
타격 부문에서는 그리 돋보이지 못한 선수였지만 중견수로 엄청난 수비력을 보이며 통산 4차례 골드글러브, 한 차례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했다. 커리어 12년간 쌓은 수비 WAR는 +21.2로 현역 최고. 통산 DRS(디펜시브 런 세이브)는 +175로 놀란 아레나도(162)보다 높다고 빅리그에서 19년을 뛴 야디어 몰리나(184)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자료사진=케빈 키어마이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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