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국회 연설…'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꺼낼 듯

이슬기 2025. 2. 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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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다함께 만드는 세상, 모두의 질문Q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이 대표는 연설에서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의 연설문에는 국민소환제 도입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소환제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공무원을 임기 중에 국민 투표로 파면할 수 있는 제도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다 함께 만드는 세상- 모두의질문Q' 출범식 격려사에서도 "지난 촛불혁명 때 국민들이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지만, (그 후 국민들은) '그 결과가 뭐냐. 나의 삶은 얼마나 바뀌었나. 좋아진 게 없고 당신들 자리만 차지하고 내 삶은 바뀌지 않았다'는 생각을 한다"며 "죄송하다. 우리도 노력해야 한다. 아고라를 다시 살려내야 된다. 국민이 직접 지배하는 나라로 최대한 바꿔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국민 통합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 기구'도 제안할 전망이다. 사회적 갈등과 분열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정치권부터 통합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취지다. 

최근 민주당이 꾸준히 언급해 온 '회복과 성장' 역시 이 대표 연설에서 언급된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는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바이오, 케이(K) 컬쳐를 비롯한 콘텐츠 산업 등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육성 정책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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