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쿼드러플 무산’ 리버풀, 주전-후보 간 간극 줄여야 한다

포포투 2025. 2.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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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선수 로테이션을 돌렸다 하더라도 벤치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주전 선수들이 일반적이나 슬롯 감독은 아예 명단 제외시키는 결단을 내렸고 이 여파가 69년 만의 패배와 더불어 컵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주전과 후보 선수 간의 격차가 줄어야 리버풀이 남은 대회를 순항하는 데 있어서 변수를 줄이는 최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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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충격적인 탈락이다. 주전을 대거 뺀 리버풀이 플리머스에 일격을 당하며 ‘쿼드러플’ 대업 달성에 일찌감치 실패하게 됐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에 위치한 홈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2강에서 플리머스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FA컵에서 탈락하며 전 대회 우승 도전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번 경기 리버풀은 주중 펼쳐질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대비하여 주전의 대부분을 아예 명단제외 시켰다. 디아스, 치미카스 정도만 주전급 선발이었고 부상에서 막 복귀한 조타, 벤치에서 출발한 누녜스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휴식을 부여받았다.


주전을 대거 뺐음에도 상대가 2부 리그 최하위였고, 리버풀이 전 경기 단 2패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던 터라 리버풀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여기에 리그컵 결승 진출로 서서히 쿼드러플이라는 대업 달성에 관한 기대도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이번 FA컵에 대한 주목도도 조금 더 올라갔다.


하지만 힘을 과도하게 뺀 탓일까. 리버풀은 하비 엘리엇의 핸드볼 파울로 내준 PK 골 하나로 플리머스에게 패하며 FA컵 우승 도전의 막을 일찌감치 내려야 했다. 선수 로테이션을 돌렸다 하더라도 벤치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주전 선수들이 일반적이나 슬롯 감독은 아예 명단 제외시키는 결단을 내렸고 이 여파가 69년 만의 패배와 더불어 컵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주전이 없는 상황에서도 이번 경기 리버풀의 안 좋은 경기력의 원인이 몇 가지 있다. 첫째로 콴사의 잦은 실수가 있었다. 반다이크, 코나테의 부재 속에서 엔도와 합을 맞춰 선발 출전한 콴사는 내내 실수를 연발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 회복 후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고메스마저 전반 10분이 채 되기 전 부상으로 다시 교체되며 수비는 흔들렸다.


또한 좌측면을 담당했던 키에사와 치미카스는 경기 내내 동선이 겹치며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키에사와 엘리엇은 시즌 내내 보여준 저하된 폼에서 나아진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으며 엘리엇의 핸드볼 파울은 결국 결승골을 내주는 빌미가 되었다.


컵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지만 여기서 좌절할 리버풀이 아니다. 아직 다른 새게의 대회에서 1위와 결승 진출을 달성하고 있고 당장 다음 리그에서 더비 매치를 치러야 한다. 주전과 후보 선수 간의 격차가 줄어야 리버풀이 남은 대회를 순항하는 데 있어서 변수를 줄이는 최선이 될 것이다. 아직 더블 혹은 ‘트레블’이라는 대업이 남은 만큼 남은 경기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글=‘IF 기자단’ 4기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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