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경주 APEC 와달라”…시진핑은 참석 시사
[앵커]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이번 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미 참석을 시사한 만큼, 한반도 긴장 완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인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주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거듭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해줄 수 있는지 의향도 물어봤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어제/KBS '일요진단 라이브' : "우리 APEC에 김정은을 초대하고 푸틴을 초대하게 되면 그게 바로 트럼프로 봐서는 노벨상이 가능하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APEC 회의 참석을 이미 시사한 만큼, 한반도 긴장 완화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시 주석은 앞서 중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것이 관례"라며 "참석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엄 사태로 인해 회의 준비에 차질이 없는지에 대해서는 참가국들의 우려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잘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어제/KBS '일요진단 라이브' : "외교부 산하의 기관들과 함께 외국 대사들을 우리 경주에 초청을 해서 우리가 준비를 잘하고 있고,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다…."]
다만, 이 지사는 국회의 감액 예산안으로 APEC 관련 예산 증액도 무산됐다며 추경을 통해서라도 예산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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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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