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은 물러가라, 대통령을 지키자” [포토IN]

박미소 기자 2025. 2. 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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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1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 대사관 인근에서 '멸공 페스티벌'이 열렸다.

태극기와 성조기, 손 피켓을 든 50여 명이 싸락눈을 맞으며 국민의례 및 애국가 제창을 했다.

"대한민국은 중국공산당에 의해서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대한민국 대통령이 비상계엄이라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주십시오." '노 차이나' 손 피켓을 든 사람들이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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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이 중국 대사관 앞에 모여 ‘멸공’을 외쳤다.
1월31일 서울 중구 중국 대사관 앞에서 열린 ‘멸공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탄핵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사IN 박미소

1월31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 대사관 인근에서 ‘멸공 페스티벌’이 열렸다. 태극기와 성조기, 손 피켓을 든 50여 명이 싸락눈을 맞으며 국민의례 및 애국가 제창을 했다. 이후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마이크를 잡았다. “지금 이 자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새롭게 부는 제2의 민주화운동입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백지원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중국인들은 우리 국민 혈세로 만든 국민건강보험을 수백억 원씩 수탈해가고 있다. 실업급여를 편취하고, 온갖 특권으로 대한민국을 속국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단상 아래에 있던 집회 참가자들은 그들의 발언 사이사이에 “맞습니다”를 연호했다.

연설이 끝난 뒤, 사람들은 ‘탄핵 반대, 공산당 아웃’을 외치며 명동 일대를 20분간 행진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노 차이나(NO CHINA)’와 ‘윤석열 탄핵 반대’라는 이들의 손 피켓을 눈여겨봤다. 다시 돌아온 자리에서 김정식 전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단상에 올라갔다. “대한민국은 중국공산당에 의해서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대한민국 대통령이 비상계엄이라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주십시오.” ‘노 차이나’ 손 피켓을 든 사람들이 외쳤다. “지키자 대한민국, 지키자 대통령!”

박미소 기자 psalms27@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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