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박윤재,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 '로잔 콩쿠르' 우승

박찬규 기자 2025. 2. 1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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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발레리노 박윤재(서울예고)가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우승했다.

박윤재는 지난 8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발레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앞서 1985년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등을 차지했으며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수석 무용수(에투알) 박세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 무용수 서희 등 국내 대표 발레리나들도 우승을 거둔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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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잔발레콩쿠르(prixdelausanne)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16세 발레리노 박윤재(서울예고)가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우승했다.

박윤재는 지난 8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발레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로잔 발레 콩쿠르는 바르나, 잭슨, 모스크바, 파리 콩쿠르와 함께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며, 15~18세만 참가할 수 있는 까닭에 '무용수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이번 콩쿠르 결선에서는 미국 등 6개국 출신 무용수 20명이 실력을 겨뤘다. 박윤재를 비롯해, 김보경 성지민 안지오 등 한국 무용수 4명이 결선에 올랐다. 박윤재는 결선에서 '파리의 불꽃'과 현대 발레 '레인'을 선보였다.

앞서 1985년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등을 차지했으며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수석 무용수(에투알) 박세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 무용수 서희 등 국내 대표 발레리나들도 우승을 거둔 적이 있다.

박윤재는 이번 콩쿠르에서 1등 수상뿐 아니라 특별상인 '최우수 인재상'도 받았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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