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틀간 피했던' 린샤오쥔, 마침내 입 열었다 "경쟁자지만 친구 박지원... 동기부여된다" [하얼빈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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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29·한국명 임효준)이 동계아시안게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취재진 앞에 선 린샤오쥔은 "유일하게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이 없어서 꼭 참가하고 싶었다"며 "다른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저 역시 최선을 다했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린샤오쥔은 한국 대표팀 에이스이자 1996년생 동갑내기인 박지원과 대회 내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남자 1500m에서 박지원이 금메달, 린샤오쥔이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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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이 9일 남녀 계주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린샤오쥔은 금, 은, 동메달을 각 1개씩 목에 걸었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회 내내 한국 취재진과 중국 취재진 인터뷰 요청을 피했던 린샤오쥔은 이날 처음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취재진 앞에 선 린샤오쥔은 "유일하게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이 없어서 꼭 참가하고 싶었다"며 "다른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저 역시 최선을 다했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린샤오쥔은 한국 대표팀 에이스이자 1996년생 동갑내기인 박지원과 대회 내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남자 1500m에서 박지원이 금메달, 린샤오쥔이 은메달을 따냈다. 500m에서는 린샤오쥔이 금메달, 박지원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린샤오쥔은 "(박)지원이와 동갑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같이 훈련했던 친구다. 저는 나이가 들면서 주종목인 1500m가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지원이가 계속 좋은 성적을 내서 동기부여가 됐다"며 "경쟁자이지만 친구인 지원이를 보며 서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샤오쥔은 내년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들과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린샤오쥔은 "모든 선수들이 올림픽은 부담을 느낀다.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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