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침몰 '서경호' 실종 선원 야간 수색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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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139t급 대형 트롤 제22호 서경호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에 돌입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22서경호 실종 선원을 구조하기 위한 야간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직후 시작한 수색을 야간까지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41분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 해상에서 부산 선적 대형트롤 제22호 서경호가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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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인양 계획 불투명…상당 시간 소요"
[여수=뉴시스]김혜인 기자 = 해경이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139t급 대형 트롤 제22호 서경호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에 돌입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22서경호 실종 선원을 구조하기 위한 야간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직후 시작한 수색을 야간까지 이어오고 있다.
해경은 바다 표면과 해저를 나눠 수색하고 있다.
이들은 표류하는 실종자가 있는 지 살피기 위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가로 28㎞, 세로 19㎞ 해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을 하고 있다.
해저에서는 무인잠수정을 이날 오후 10시까지 운용, 어선 내부에 실종 선원이 있는지도 살핀다.
현재 침몰한 어선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370m떨어진 수심 80m지점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 최고 수심이 약 80m인 점을 고려하면 어선이 바닥 쪽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어선이 해저에 있는 만큼 인양 계획도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야간 수색에는 경비함정 24척, 민간어선 15척, 유관기관 5척, 해군 2척, 항공기 1대를 투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41분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 해상에서 부산 선적 대형트롤 제22호 서경호가 침몰했다. 승선원 14명 중 선장 등 4명이 숨지고 외국인 선원 4명은 구조됐다. 6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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