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추락·차량전복…2월 첫 일요일 강원 곳곳 사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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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9일 각종 화재와 차량전복, 추락을 비롯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1분쯤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의 모 아파트 8층에서 전선 문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또 이날 화재로 한때 110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고, 불이 난 가구가 전소되는 등 소방추산 3479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초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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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은 9일 각종 화재와 차량전복, 추락을 비롯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1분쯤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의 모 아파트 8층에서 전선 문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은 신고 접수 31분 만에 진화했지만,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하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화재로 한때 110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고, 불이 난 가구가 전소되는 등 소방추산 3479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초래됐다.
같은 날 낮 12시 13분쯤엔 원주시 관설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수도배관 보온재 열선 과열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보온재와 외벽에 그을음이 생기는 등 소방추산 246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나타났다.
이날 철원군 근남면 한 초등학교 주변에선 4.5톤 화물차 화재사고가 벌어졌다. 소방은 엔진 과열과 누유 문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소방은 200만여 원의 피해를 집계했다.
산악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시 34분쯤 홍천군 서면 팔봉리의 한 산 낭떠러지로 A 씨(20·여)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당시 A 씨가 관광지 주변 도로에서 걸으며 전화통화 중 가드레일 옆 약 30m 아래 산 낭떠러지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일행 B 씨(20·남)가 신고와 함께 낭떠러지로 내려가 A 씨에 대한 보온 조치 등에 나섰고, 이후 도착한 소방 구조대가 낭떠러지 현장에 있던 남녀를 구조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낮 12시 44분쯤 강릉시 성산면 제왕산 정상에서도 등산객이 실족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 씨(74·여)가 하산 중 넘어져 다리 골절상을 입고, 구조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같은 날 오후 2시 10분쯤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에 위치한 동해고속도로에서 쏘렌토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그 차에 타고 있던 가족 3명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그 가족 3명이 엄마 D 씨(43)와 아들 E 군(16), 딸 F 양(8)인 것을 확인했고, 차를 몰던 D 씨와 동승자 E 군이 경상을 입고, F 양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은 이 3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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