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우원식 국회의장 하얼빈 곳곳 누비며 선수단 격려 外[하얼빈 AG 이모저모]

장강훈 2025. 2. 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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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으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현장을 방문했다.

유 당선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후보자와 IOC 위원, OCA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들과 만나 국제 스포츠발전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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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왼쪽)이 7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현장을 찾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우원식 국회의장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으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현장을 방문했다. 유 당선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후보자와 IOC 위원, OCA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들과 만나 국제 스포츠발전을 논의했다. 유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무대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IOC, OCA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차분하면서도 절도있는 모습으로 해제 의결을 이끈 우원식 국회의장도 동계 AG가 열리는 하얼빈을 방문했다. 우 의장은 중국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 지도자들과 함께 지난 7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선수들을 환영했다. 8일에는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광복 80주년, 항일독립운동의 무대였던 하얼빈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써 내려갈 또 다른 승리의 역사를 기대한다”며 최홍훈 선수단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1세대격인 김호준(34)이 OCA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지도자로 활약 중인 김호준은 2009년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스노보드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최초의 한국인 출전 기록을 남겼다. OCA 선수위원은 아시아 선수들의 이익 증진과 경기력 향상, 관계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2023년 항저우 AG에서 처음으로 선수 투표로 선수위원을 선출했는데, 올해 하얼빈 대회에서도 선거를 치러 6명의 후보 중 1명을 선출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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