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가로수 들이받아 17명 부상…"기사 졸음운전 조사"(종합)

오정우 기자 2025. 2. 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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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50대 남성 버스 운전기사를 입건해 졸음운전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있던 승객 29명 중 3명이 머리 출혈·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었고, 14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는 등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경찰은 버스를 몬 5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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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술 마시지 않았고 급발진 아냐"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서울 노원구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50대 남성 버스 운전기사를 입건해 졸음운전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소방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서울 노원구 하계역 인근에서 '3차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있던 승객 29명 중 3명이 머리 출혈·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었고, 14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는 등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버스를 몬 5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뒤따라오는 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 졸음운전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며 "술을 마신 정황은 없고 급발진이나 브레이크 미작동을 주장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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