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재건축, 잠실 말고 가락동도 있다…가락 현대1차 최대 900가구 아파트로 재탄생 [부동산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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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아파트가 많은 서울시 송파구 동남쪽의 재건축 열기가 뜨겁다.
송파구 문정동에서는 최대 9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예고된만큼, 최근 이 일대 정비 사업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잠실에 이은 대형 주거 단지 탄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3번지 일대 3만3953㎡ 규모에서 이뤄지며 지하4층~지상 최대 21층(63m)의 공동주택 8개동, 총 842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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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가락1차현대아파트’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시공사 선정·설계 변경으로 900가구 공급 목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경. [헤럴드경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9/ned/20250209170016252hsti.jpg)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노후 아파트가 많은 서울시 송파구 동남쪽의 재건축 열기가 뜨겁다. 송파구 문정동에서는 최대 9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예고된만큼, 최근 이 일대 정비 사업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잠실에 이은 대형 주거 단지 탄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는 지난 6일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송파구에 따르면 이곳은 현재 시공사 선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지는 송파구 끝자락에 위치하지만,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5호선 개롱역·8호선 문정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송파·가원중학교 등 교육시설 가까운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 특히 ‘문정동 법조타운’과 한정거장 거리이고 남쪽으로 경기도 하남 위례 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스타필드’ 등 각종 문화시설 생활권 내에 위치해 있다.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3번지 일대 3만3953㎡ 규모에서 이뤄지며 지하4층~지상 최대 21층(63m)의 공동주택 8개동, 총 842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연면적은 15만8001㎡이고, 용적률은 299%에 달한다. 842가구 중 분양 주택은 717가구·공공 임대 주택은 125가구로, 전용면적별 ▷44㎡ ▷59㎡ ▷84㎡ ▷110㎡ ▷168㎡로 구성된다.
분양주택 717가구 중 현재 조합원 538명 분을 제외한 나머지 약 180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조합에서는 가구수를 늘리기 위해 설계 변경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설계에서는 북향 아파트가 적고, 대형 평수가 많아 기존 용적률 안에서 큰 평수를 줄이는 대신 가구수를 늘려 900가구 이상 확보 하기 위해서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고 가구수를 늘려 사업성을 더 끌어올리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기부채납으로 들어오는 공공청사(시설용지면적 1230㎡)는 주민센터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송파구 관계자는 “시설 규모와 정확한 용도는는 관련 부서와 협의 중이고, 현재는 초기 협의 내용대로 면적만 잡아놨다”고 했다.
![지난 1986년 준공된 가락미륭아파트(435가구)는 3호선 경찰병원역·8호선 가락시장역·5호선 개롱역 인근에 있다. [서울시]](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9/ned/20250209170017124vaqr.jpg)
조합에서는 인근 사업지보다 시작은 빨랐으나 여러가지 여건 때문에 늦어졌어도 조급해하지 않고 가락·문정동 일대가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합 관계자는 “인프라와 주거환경이 최대 장점”이라며 “인근 ‘가락 극동’·‘가락우성 1차’ 등과 함께 중소 규모 단지들의 재건축이 진행된다면 송파구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시작이 느렸던 ‘가락삼익’은 현대건설, ‘가락프라자’는 GS건설로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것에 비하면 속도가 다소 늦은게 사실이다. 시공사 선정으로 지체된 상황”이라며 “롯데건설 밖에 응찰을 안해 지난 20일부로 1차 유찰되고 다음주 초쯤 조합간담회를 거쳐 2차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조합에서 설계변경을 먼저 할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지 의견이 분분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공사 선정 후 새로운 설계 회사를 선정할지 여부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 시공사가 정해지면 설계변경도 진행 하면서 동시에 조합에서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하는 투트랙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근 가락동 정비사업지들도 순항 중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가락우성 1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고, 지난해 6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가락미륭 아파트’는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해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1000가구 이상으로 재건축 될 ‘가락 프라자’와 ‘삼환가락’ 아파트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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