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은 진짜 최악이었네' 콤파니, 한국인 제자 따스히 감쌌다 "개개인 향한 비난보다 집단으로 해결해야"

장하준 기자 2025. 2. 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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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감독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콤파니 감독은 브레멘전을 마친 후 독일 매체들의 수비력 비판에 대한 질문을 받자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높은 기준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한 두번 완벽하지 않아도 의심 받는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현실을 설명했다.

콤파니 감독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향한 비판은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이후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뒤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했고, 후임으로 콤파니 감독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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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전임 감독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를 향한 어이없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17승 3무 1패(승점 54)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독일 매체 ‘TZ'는 경기 후 “김민재는 결투에서 늘 이겼으며, 빌드업도 영리했다. 실수가 없었다”라며 극찬했다.

하지만’빌트‘는 달랐다. 매체는 “작은 실수가 있었다”라며 김민재에게 낮은 평점인 4를 부여했다. 독일식 평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고평가다. 따라서 김민재에게 후한 평가를 줬다고 보기 어렵다.

빌트는 평소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달성했음에도 여전히 혹평을 내렸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뱅상 콤파니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콤파니 감독은 브레멘전을 마친 후 독일 매체들의 수비력 비판에 대한 질문을 받자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높은 기준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한 두번 완벽하지 않아도 의심 받는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현실을 설명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자타가 공인하는 독일 최강팀이다. 따라서 승리하더라도 1~2개의 실점을 내준다면 비판의 여지가 충분한 팀이다. 콤파니 감독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향한 비판은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이어 콤파니 감독은 “우리는 여전히 독일 최고의 수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정 개인을 비난하는 대신 집단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며 개개인에게 비판의 시선이 쏠리는 것을 방지했다. 빌트의 혹평을 받은 김민재를 감싼 것이나 다름없다.

콤파니 감독의 이러한 태도는 자연스레 토마스 투헬 전임 감독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김민재가 시즌 도중 실책을 저지르자,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뒤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했고, 후임으로 콤파니 감독이 왔다. 그리고 콤파니 감독은 투헬 감독과 달리 특정 선수를 비난하는 대신, 선수들을 감싸며 지지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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