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뺄셈외교’ 尹 옹호는 무지 혹은 기만”…오세훈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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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가 옳았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에 대해 "모르면 무지한 것이고, 알면서도 외면하는 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외교가 옳았다니, 견강부회도 유분수"라며 이처럼 말했다.
계엄·탄핵사태로 '조기 대선'이 가시화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김 지사는 지난해 말 이후 거침없는 외교 행보로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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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외교 행보로 ‘리더십 공백’ 보완재 역할…“한국 믿어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가 옳았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에 대해 “모르면 무지한 것이고, 알면서도 외면하는 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외교가 옳았다니, 견강부회도 유분수”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우리의 외교 자산은 K브랜드와 소프트파워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며 쌓아 올린 K브랜드와 국격, 대외 신인도를 하루아침에 추락시킨 내란 세력을 어떻게 옹호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의 더딘 외교 행보를 비판하며 “트럼프 2기 시대가 시작됐는데 외교무대에 나서지도 못하는 지금의 위기를 알고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경제외교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 윤석열의 외교를 옳다고 말하는 건 내란 계엄 세력을 옹호하려는 목적 말고는 설명이 안 된다. 이럴 때일수록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 하고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앞서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일 외교, 윤석열 정부가 옳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일관계 회복을 윤 대통령의 업적으로 꼽았다. 오 시장은 “윤 대통령은 정치적 리스크를 감수하며 한일관계를 회복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망친 한미관계를 완벽히 복원했다”면서 “윤 정부의 국정에서 책임질 것은 책임지되 발전시킬 업적은 더 정교하게 담금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선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을 지낸 게리 콘 IBM 부회장과 백악관 대변을 역임했던 사라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 등을 만나 한국의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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