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독려에도…尹 탄핵 찬성 집회 인원 확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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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원들에게 탄핵 집회 참여 독려 메시지를 냈지만 집회 참여 인원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전날 경북궁역 광화문 일대에서 연 '제10차 범시민 대행진'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5000명(오후 5시 기준)이 모였다.
지난해 말 같은 단체가 광화문광장에서 연 집회에 경찰 비공식 추산 3만5000명(주최 측 추산 50만명)이 모였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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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5000명 vs 반대 3만5000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원들에게 탄핵 집회 참여 독려 메시지를 냈지만 집회 참여 인원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전날 경북궁역 광화문 일대에서 연 '제10차 범시민 대행진'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5000명(오후 5시 기준)이 모였다.
지난해 말 같은 단체가 광화문광장에서 연 집회에 경찰 비공식 추산 3만5000명(주최 측 추산 50만명)이 모였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보인다.
집회가 열리기에 앞서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지역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었다. 이 대표는 메시지에서 "이번 토요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평화의 행진이 계속된다"며 "8일 토요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어둠을 몰아내는 빛의 축제에 함께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같은 날 오후 3시께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행동이 안국역 일대에서 연 '제126차 전국 집중 촛불문화제'에는 '주최 측 추산' 1만명이 모였다.

같은 날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기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연 '광화문 혁명 국민대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3만5000명(오후 3시 30분 기준·주최 측 추산 300만명)이 모였다.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는 5만2000명이 모여 주말 집회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관한 이 집회에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동대구역 광장에서부터 코레일 철도역인 동대구역사까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에서 단일 집회 참석 인원으로는 역대 최대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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