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전 伊 르네상스 거장의 그림, 관람객 실수로 찢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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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에서 관람객의 실수로 16세기 르네상스 화가 알렉산드로 본비치노(모레토 다 브레시아)의 작품이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NSA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에서 열린 르네상스 전시회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그림 근처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결과 작품의 오른쪽 하단부가 찢어졌다고 보도했다.
박물관 측은 관람객들이 그림의 양쪽 면을 모두 볼 수 있도록 작품을 벽에 걸지 않고 전시장 입구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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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에서 관람객의 실수로 16세기 르네상스 화가 알렉산드로 본비치노(모레토 다 브레시아)의 작품이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NSA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에서 열린 르네상스 전시회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그림 근처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결과 작품의 오른쪽 하단부가 찢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한쪽 면에 성인 두 명이 그려져 있고 반대편에는 성모 마리아와 두 명의 제자가 그려진 양면 그림이다.
박물관 측은 관람객들이 그림의 양쪽 면을 모두 볼 수 있도록 작품을 벽에 걸지 않고 전시장 입구에 뒀다.
이 그림은 수천 유로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복원 비용은 보험 처리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박물관 측은 전시회가 끝나는 다음날인 17일부터 복원 작업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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