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묻은 소망쪽지'… 인천 서구 타임캡슐 오는 9월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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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가 구민 1만여명의 소망이 담긴 쪽지 수천개를 담아 땅에 묻어놓은 타임캡슐을 20년 만에 꺼낸다.
서구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구민의날 행사에서 '나의 목표 타임캡슐'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당시 구민들은 '개인의 20년 뒤 목표', '친구와의 우정 편지', '가족과의 희망', '연인과의 약속'을 적은 종이가 담긴 100㏄ 유리병 용기 1만899개를 타임캡슐에 봉인될 수 있도록 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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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가 구민 1만여명의 소망이 담긴 쪽지 수천개를 담아 땅에 묻어놓은 타임캡슐을 20년 만에 꺼낸다.
서구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구민의날 행사에서 '나의 목표 타임캡슐'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나의목표 타임캡슐은 지난 2005년 10월 '서구 가좌동 완충녹지(가좌이음숲) 1단계 조성 사업 준공'을 기념해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해당 부지에 매설된 상태다.
당시 구민들은 '개인의 20년 뒤 목표', '친구와의 우정 편지', '가족과의 희망', '연인과의 약속'을 적은 종이가 담긴 100㏄ 유리병 용기 1만899개를 타임캡슐에 봉인될 수 있도록 구에 전달했다.
앞서 구는 2015년 구민의날 행사에서 해당 타임캡슐에 담긴 유리병 일부를 공개한 바 있는데, 올해는 모든 내용물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구민의날 행사에서 10년 전 '인구 50만 돌파'를 기념해 제작한 타임캡슐도 열 예정이다.
청사에 보관되고 있는 인구 50만 돌파 기념 타임캡슐에는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1200여개가 담겨 있다.
구 관계자는 "각각의 타임캡슐을 어떤 방식으로 개방할지 내부 검토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10~20년 과거 자기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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