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불의한 좌파, 반역자, 을사오적"..노골적인 헌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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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헌법재판관 실명을 거론하며 압박했다.
대통령 탄핵을 공개 반대하며 계엄 사태 역시 옹호하는 듯한 논조를 취해 논란을 일으킨 전씨는 8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집회에서 연사로 나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가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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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서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등 헌법재판관 실명 거론
"탄핵 인용하면 반역자이자 제2의 을사오적 될 것"

이날 행사는 부산 소재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만든 기독교 우익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집회로 이들은 전국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여의도와 부산에서 열린 집회에서도 연사로 나섰던 전씨는 이날도 연사로 나서 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고 직무복귀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탄핵 정국 속에서 마의 벽이라는 40%를 넘겼다. 부산역 집회 후에는 50%를 넘겼다. 오늘이 지나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60% 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계몽령이 옳았고 우리가 옳았고 우리가 이길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역시 100% 기각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국민 60%가 대통령 즉시 석방과 직무복귀를 바라는데 감히 헌법재판관들이 국민 뜻 거역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그런데도 만약 헌재가 대통령을 탄핵시킨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 된다”고 이어갔다.
특히 전씨는 헌법재판관 실명을 거론하며 기각을 압박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탄핵이 인용되면) 국민 뜻을 거역한 불의한 좌파 우리법연구회 소속 헌법재판관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대한민국의 주적을 북한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정정미, 민주당이 임명하라고 협박하고 있는 사회주의혁명 조직 인민노련 출신 마은혁은 대한민국의 반역자이자 민주주의의 역적이며 제2의 을사오적으로 역사에 기억될 것”이라며 헌법재판관 가운데 중도~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재판관들 이름을 나열했다.
연설 후반부에 전씨는 헌법재판관들까지 ‘불의한 좌파’로 지칭했던 것과 달리 “대한민국이 좌우 갈등을 넘어서야 한다”며 정치사회적 통합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주장도 이어갔다.
전씨는 다음주 토요일 열리는 세이브코리아의 광주 집회에도 참석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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