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서 아내 알몸 의상 자랑한 칸예 웨스트, '자폐증' 고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미국의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가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그래미 시상식에서 아내 비앙카 센소리의 알몸에 가까운 의상을 공개하고, 수많은 불법 행위로 수감된 래퍼 퍼프 대디와 함께 제품을 발매하기로 하는 등 물의를 빚어 왔다.
웨스트는 최근 그래미 시상식에서 아내 센소리의 의상과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미 시상식서 센소리 알몸 의상 물의
성착취 혐의 구속 디디와 컬래버 제품도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미국의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가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그래미 시상식에서 아내 비앙카 센소리의 알몸에 가까운 의상을 공개하고, 수많은 불법 행위로 수감된 래퍼 퍼프 대디와 함께 제품을 발매하기로 하는 등 물의를 빚어 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웨스트는 5일 공개된 팟캐스트 방송에서 자신의 정신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전에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라고 진단받은 것이 오진이었다고 밝혔다. 웨스트는 다시 진찰을 받아보라는 센소리의 권유로 과거 가수 저스틴 비버를 상담했던 의사를 찾아갔다며 "내가 사실은 자폐증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1988년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먼이 연기한 자폐증을 앓는 남자 레이먼드와 자신을 비교하기도 했다. 웨스트는 "나는 트럼프를 좋아하니까 '트럼프'라고 적힌 모자를 쓰는데, 사람들이 그러지 말라고 하면 그것 하나에만 집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정확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냐는 취재진의 요청에는 회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는 최근 그래미 시상식에서 아내 센소리의 의상과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일 센소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 때 검은 퍼 코트를 입고 등장했으나, 웨스트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코트를 벗자 그 아래에 입은 투명한 미니 드레스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웨스트는 검은 티셔츠와 같은 색의 바지, 선글라스를 착용해 센소리와 대조적인 복장이었다. 센소리가 알몸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자, 웨스트는 몇 발자국 떨어져 포즈를 취하는 센소리를 감상하듯 지켜보기까지 했다.
센소리의 의상은 공식 석상에서 입기에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날 그래미 시상식은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모금 형식으로 준비돼 논란은 더 컸다.

뉴욕포스트는 측근을 인용해 "비앙카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시스루 드레스 대신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어했지만, 칸예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하는 등 웨스트가 이러한 복장을 아내에게 강요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실제로 웨스트는 2022년 센소리와 재혼한 후 두 사람이 포착될 때마다 센소리는 전라에 가까운 차림새를 한 반면 웨스트는 언제나 비슷한 티셔츠에 바지 차림이었기 때문에 '웨스트가 센소리에게 노출을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웨스트는 오히려 논란을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가 그래미를 이겼다. 2025년 2월 4일, 내 아내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구글 검색된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후에도 웨스트는 비판 받을 수 있는 언행으로 주목을 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X를 통해 지난해 '디디 게이트'로 큰 물의를 빚은 래퍼 '디디'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에 '퍼프 대디'로 잘 알려진 힙합 거물인 디디는 1990년대부터 이어진 공갈 공모, 성매매, 납치, 방화 등 대규모 불법 행위로 미국 뉴욕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웨스트는 자신의 SNS에 지속적으로 디디를 석방하라는 메시지를 남긴 데 이어, 이번에 자신의 브랜드와 디디의 브랜드와 함께 컬래버 제품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머스크에 국방비 등 모든 비용 검토 지시”... 주한미군 영향받을 듯 | 한국일보
- '배신자' 꼬리표 떼고 尹 탄핵 이후 역전 노리는 한동훈과 이준석 | 한국일보
- 장신영 "첫째 아들, 시댁서 거주... 따로 산다" | 한국일보
- 45층 아파트에서 미모의 여성이 살해됐다... 주민 1200명의 들춰진 삶 | 한국일보
- 영하 20도에도 10시간 근무...비닐하우스에 사는 26세 아빠의 꿈 | 한국일보
- [단독] "尹 지지율 51%" 여조업체 '공정', 선관위 실태조사서 '부실 운영' 지적 당했다 | 한국일보
- 배우 박지현 "과거 80kg"... 사진 본 성시경 반응 | 한국일보
- 윤 대통령, 탄핵심판 도중 2시간 동안 자리 비운 이유는 | 한국일보
- "단 10분 안에 내 짝을 찾아라"... 가성비 따지는 MZ들의 소개팅 | 한국일보
- 배성재 아나운서, SBS 김다영 아나운서와 5월 결혼…“가족 식사로 예식 대신”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