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공항 '원활'…임시편 투입 발묶인 2만명 속속 제주 떠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국제공항 운항이 8일 오전 재개되면서 눈보라로 전날(7일) 대규모 결항사태에 발이 묶였던 2만여 명의 체류객도 순조롭게 제주를 떠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8분 김포에서 출발한 이스타항공 ZE263F편이 제주공항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국제공항 운항이 재개됐다.
이어 오전 7시 31분쯤 김포행 대한항공 KE1118편이 이날 제주공항에서 출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 결항승객 전용 창구 운영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국제공항 운항이 8일 오전 재개되면서 눈보라로 전날(7일) 대규모 결항사태에 발이 묶였던 2만여 명의 체류객도 순조롭게 제주를 떠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8분 김포에서 출발한 이스타항공 ZE263F편이 제주공항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국제공항 운항이 재개됐다.
이어 오전 7시 31분쯤 김포행 대한항공 KE1118편이 이날 제주공항에서 출발했다.
이날 대한항공 등 항공사들은 결항 승객 전용 코너를 마련해 체류객 수송에 나섰다. 제주공항은 이날 국내선에서 24편(출발 13편), 국제선에서 13편(출발 6편) 등 총 37편의 임시편이 투입돼 국내선 387편(출발 191·도착 196편)과 국제선 47편(출발 22편·도착 25편) 등 모두 434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타지역 공항 문제로 일부 결항편, 항공기 연결관계로 지연 항공편이 있지만 상당수 체류객이 이날 제주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풍특보와 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지난 7일에는 제주공항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8.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늦은 오후부터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예정됐던 항공편 413편 가운데 300여편이 결항했다.
이 때문에 전날 체류객 2만여 명이 제주를 떠나지 못했고, 이 중 70여명은 제주공항 대합실에서 공항공사와 제주도 대책반이 제공한 매트, 담요를 이용해 밤을 지낸 뒤 항공사 카운터 운영이 시작되자 대기표를 구하기도 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지드래곤, "김수현 '굿데이' 하차해야 하나" 투표 SNS에 '좋아요'→'취소'
- '아빠'라 부르던 70대 동거남 성관계 요구에 20대 지적장애인은[사건의재구성]
- "경리 아내, 사장 가스라이팅에 새벽 2시까지 일…현대판 노비 됐다"
- 김수현 측 "故 김새론 미성년자 때 아닌 성인 된 뒤 1년여 교제" [전문]
- "1인분 달라고? 미치겠네" 한숨 푹푹…日유튜버, 한국 맛집 갔다가 '봉변'
- "故김새론, 15세부터 6년간 김수현과 연애 직접 밝혀…사진 추가공개"
- "전여친과 연락 못하게 해서"…자상하던 남편 일 팽개치고 '동굴' 속으로
- '4월 결혼' 티아라 효민, 웨딩화보로 예비신랑 첫 공개 "훈남 아니지만 멋져"
- 통아저씨 이양승 "30년전 하루 팁만 120만원…귀 얇아 빌딩 여러 채 날렸다"
- '96㎏→45㎏' 최준희, 뼈마름…부러질듯한 젓가락 다리 "43㎏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