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욕하지 마, 멍청이들아" 英 매체의 적극 옹호, 그러나 "AV전 패할 시 경질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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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8일(한국시간) "영국 축구계의 멍청이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때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부상으로 타격을 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잉글랜드 감독들과 달리 같은 여유를 얻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바보들의 가장 큰 표적이라"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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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8일(한국시간) “영국 축구계의 멍청이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때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부상으로 타격을 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잉글랜드 감독들과 달리 같은 여유를 얻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바보들의 가장 큰 표적이라”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감쌌다.
최근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는 일본과 스코틀랜드 리그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가 있지만, 빅리그 경험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하며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이 문제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4위로 추락해 있다. 오랫동안 이어진 무관 행진을 끊어내기는커녕, 강등권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7일에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내내 리버풀에 비해 한 수 아래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결국 다시 한번 무관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토트넘은 앞서 열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완벽히 뒤집혔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맷 로 기자는 과거 아스날 시절 많은 비판을 받았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 빗대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감쌌다. 그는 “에메리 감독은 한때 프리미어리그 전문가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그의 능력보단 스페인 출신의 영어 발음이 더욱 흥미로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이제 아스톤 빌라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올려놓았다”라며 에메리 감독은 이후 좋은 성적을 낸 뒤 현지 전문가들의 표적에서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에메리 감독과 마찬가지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는 것이다. 맷 로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가장 큰 표적이 됐다. 전문가들은 팀의 문제를 설명하는 그의 말을 듣기보단, 비웃는 비평가들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저격한 레이튼 오리엔트(3부 리그)의 리치 웰렌스 감독의 행동도 지적했다. 웰렌스 감독은 지난 2일에 있었던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1 30라운드에서 스톡포트 카운트에 0-1로 졌다. 그리고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 참석했는데, 이번 패배의 원인이 선수들의 잦은 부상이냐는 질문에 “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아니다. 그런 것으로 변명하지 않겠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맷 로 기자는 웰렌스 감독의 발언을 지적하며 “토트넘은 많은 부상자가 있음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카라바오컵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전문가들에게 변명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라며 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토트넘은 슬슬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8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거취에 대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번 주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는 FA컵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경질 위기에 놓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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