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매너 모두 완승'… 김길리, '中 악마의 손' 뿌리치고 金[하얼빈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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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매너 모두 한국의 완승이었다.
중국은 악마의 손까지 쓰면서 김길리의 독주를 막으려고 했으나 끝내 금메달을 한국에 헌납하고 말았다.
김길리는 8일 오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781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김길리의 빠른 속도는 양징루의 악마의 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김길리의 금메달로 여자 1500m 쇼트트랙 결승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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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실력과 매너 모두 한국의 완승이었다. 중국은 악마의 손까지 쓰면서 김길리의 독주를 막으려고 했으나 끝내 금메달을 한국에 헌납하고 말았다.
김길리는 8일 오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781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최민정-김길리가 사이좋게 결승으로 오른 가운데 중국 역시 궁리, 양징루, 장이제가 모두 결승행을 확정하면서 사실상 한·중전 맞대결이 성사됐다. 나머지 한 명은 일본의 나가모리 하루나였다.
경기 초반, 심석희가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치열한 자리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중국 3명의 선수가 11바퀴를 남은 시점에서 나란히 1,2,3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얼마 뒤 김길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중국은 2,3위 자리에서 김길리의 독주를 막기 위해 계속해서 눈치를 봤다. 그러다 갑자기 양징루가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양징루는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김길리를 막기 위해 김길리의 엉덩이 쪽으로 오른손을 뻗었다. 손으로라도 김길리의 질주를 막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김길리의 빠른 속도는 양징루의 악마의 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김길리의 금메달로 여자 1500m 쇼트트랙 결승은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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