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예우 일부 빼앗긴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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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에 대한 기밀 정보 브리핑과 보안 인가 권한을 박탈시켰다.
그는 7일(현지시각) 조 바이든이 받고 있던 이 같은 전직 대통령 예우를 중단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이 기밀 정보에 계속 접근할 필요는 전혀 없다. 따라서 즉시 바이든의 보안 인가를 취소하고, 일일 정보 브리핑을 중단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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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에 대한 기밀 정보 브리핑과 보안 인가 권한을 박탈시켰다.
그는 7일(현지시각) 조 바이든이 받고 있던 이 같은 전직 대통령 예우를 중단시킨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 2021년 바이든이 자신에게 같은 조치를 내렸던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을 맞아 마러라고 저택에 도착한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그는 "바이든이 기밀 정보에 계속 접근할 필요는 전혀 없다. 따라서 즉시 바이든의 보안 인가를 취소하고, 일일 정보 브리핑을 중단한다"고 썼다.
이어 "바이든이 2021년에 이 전례를 만들었다. 그는 정보 당국에 전직 대통령에게 예우로 제공되는 국가 안보 관련 정보를 나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했으며, 2021년 1월6일 의회 폭동을 선동했음을 들어 정보 브리핑을 중단했다.
바이든은 당시 트럼프의 불안정한 행동이 정보 브리핑을 받으면 안 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 바이든의 기밀문서 취급에 대한 특별 검사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허 특별 검사 보고서는 바이든이 '기억력이 좋지 않다'고 밝혔으며, 바이든은 기억력이 좋았을 때도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고 섰다.
트럼프는 "나는 언제나 국가 안보를 지킬 것이다, 조, 너는 해고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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