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데뷔전에서 쓴맛 본 루키 윤이나 [파운더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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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22)가 큰 기대 속에 출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465야드)에서 열린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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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윤이나(22)가 큰 기대 속에 출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465야드)에서 열린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쳤다.
이날 10번홀 마지막 조로 티오프한 윤이나는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4~17번 홀에서 나온 3개 보기로 주춤했고, 후반 파4가 나란히 연결된 3~5번홀에서 3연속 보기로 미끄러졌다.
마지막 3개 홀에서 2개 버디를 잡아냈으나, 컷 기준선(이븐파 142타, 공동 50위)에는 미치지 못했다.
120명이 참가한 LPGA 투어 올 시즌 첫 풀 필드 대회에서 전날보다 22계단 내려간 공동 94위로 마무리했다.
윤이나와 함께 LPGA 투어 루키로 새 시즌을 시작한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공동 7위(7언더파 135타)로 신인들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해 연말 LPGA Q시리즈에서 수석을 차지한 야마시타 미유는 이날 페어웨이 적중 14개 중 13개의 안정된 티샷을 앞세워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골라냈고, 5계단 상승했다.
작년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와 공동 주관한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또 다른 루키 다케다 리오(일본)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15위(5언더파 137타)로 7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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