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하는 귀여움!…다정함까지 겸비한 '꽃순'[가족의발견(犬)]

한송아 기자 2025. 2.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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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는 말이 있다.

8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꽃순이는 지난해 12월 말 경기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회색 니트 티를 입은 채 발견됐다.

이어 "차분하면서도 놀 때는 명랑하게 노는 꽃순이는 처음 반려견을 키우거나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은 반려견이 있는 가정에도 잘 적응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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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에서 보호 중인 꽃순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는 말이 있다. 귀여운 것만으로 존재가치가 충분한 대상에 주로 쓰이는데, 여기에 다정함까지 겸비한 존재가 있다. 바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꽃순'이다.

8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꽃순이는 지난해 12월 말 경기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회색 니트 티를 입은 채 발견됐다.

센터 관계자는 "입소를 위해 처음 만난 꽃순이는 먼저 꼬리를 치며 반가워해 줬다"며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부드럽고 차분히 다가가 인사할 줄 아는 매너견"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 방에서 같이 지내는 친구 강아지를 핥아주고 항상 챙겨주는 사랑스러운 모습도 지녔다"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반짝이는 친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차분하면서도 놀 때는 명랑하게 노는 꽃순이는 처음 반려견을 키우거나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은 반려견이 있는 가정에도 잘 적응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구조 당시 꽃순이의 모습 (사진 동물보호관리시스템) ⓒ 뉴스1

꽃순이는 센터에서 자거나 활동하는 공간에서는 배변하지 않는 깔끔함도 지녔다. 어쩌다 원하는 게 있을 때 한 번씩 짖지만, 그마저도 조심스럽게 짖는 편이다. 사진으로 볼 때는 체구가 커 보이나 실제로는 6㎏ 정도다.

센터관계자는 "가정의 복덩이가 될 꽃순이와 재밌고 행복한 추억을 쌓아갈 가족이 빨리 나타나길 기다린다"고 전했다.

꽃순이 / 1세/ 믹스견 / 암컷(중성화 예정) / 6㎏ 문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

◇ 이 코너는 글로벌 펫푸드기업이자 전북 김제공장에서 사료를 생산·수출하는 로얄캐닌(ROYAL CANIN)이 응원합니다. 로얄캐닌은 가족을 만난 강아지, 고양이들의 행복한 새출발을 위해 사료와 간식을 선물합니다.[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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