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물, 위로는 없었다..."경기장에서 거의 안 보였어!", "SON 주장감 아냐!"→왜 책임은 항상 그에게로

김진혁 기자 2025. 2.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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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을 향한 책임론이 빗발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 1점을 부여하며 "최악이었고, 토트넘의 주장은 비효율적이었다. 코너 브래들리는 손흥민을 잘 막았고, 손흥민은 마지막 기회를 놓쳐 원정 팬들을 실망시켰다"라고 악평했다.

과거 토트넘 출신 레드냅도 손흥민의 주장 자격을 운운하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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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을 향한 책임론이 빗발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했다. 1차전 1-0 승리로 리드를 잡았던 토트넘은 2차전에서 역전당하며 합산 스코어 1-4로 탈락했다.

내용과 결과 모두 최악이었다. 리버풀에게 4실점을 내주는 동안 토트넘은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가져가지 못했다. 후반전 도중 각도가 없는 곳에서 손흥민이 때린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장면이 유일하게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충격적인 대패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우승 도전 기회가 또다시 좌절되자 손흥민은 울먹이는 표정으로 고개를 떨군 채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패스 성공률 59%(10/17), 슈팅 2회, 골대 강타 1회, 터치 29회, 파이널 써드 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3점을 받았다.

팀 패배의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 1점을 부여하며 "최악이었고, 토트넘의 주장은 비효율적이었다. 코너 브래들리는 손흥민을 잘 막았고, 손흥민은 마지막 기회를 놓쳐 원정 팬들을 실망시켰다"라고 악평했다.

과거 토트넘 출신 레드냅도 손흥민의 주장 자격을 운운하며 비난했다. 레드냅은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수들에게도 메시지가 전달돼야 한다. 파도가 계속 밀려오고 있었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가 이끄는 걸 본 적이 없다. 힘들 때 무엇을 가져다주나?"라고 발언했다.

이어 "토트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 봐라. 이런 말을 하는 게 싫지만, 항상 토트넘이 당하는 것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마음이 든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에게 리드를 맡겨야 했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다. 오늘은 정말 끔찍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전 토트넘 선수 제이미 오하라의 토트넘 부진에 대한 비판 기사에서도 손흥민의 저조했던 활약을 꼬집었다. 매체는 "몇몇 선수들이 득점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에게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그는 오늘 밤 경기 대부분 동안 눈에 띄지 않았다"라며 혹평했다.

토트넘에 부진 때마다 손흥민이 원흉으로 꼽히고 있다. 왜 항상 책임은 손흥민만 져야 하는가. 올 시즌 토트넘의 부진을 손흥민의 부진으로만 엮기에는 역부족이다. 토트넘의 전술적 역량이 더 큰 비판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다.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한 축구 전문가 디온 더블린도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라디오5'를 통해 토트넘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꼬집었다. 더블린은 "오늘 경기를 중계하면서 느낀 점은 토트넘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나왔다는 점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너무 안일하게 느껴졌고 아무 준비도 안하고 빅게임에 임한 것처럼 보였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이전부터 지적해왔지만 토트넘은 매경기 같은 스탠스만 취하고 있다. 너무 게으르고 약점이 될만한 요소들은 복기하지도 않는다. 가용 선수가 적다는 것은 핑계다. 중요한 컵대회에 임한다면 과감하게 다른 전술이나 묘수를 들고 나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을 보자면 문제가 일어나는 방식과 원인이 반복적이다. 보드진과 감독의 사이가 좋은 것과 목표 의식을 전달하기 위해 압박을 가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 이 두 가지가 조화가 되고 스쿼드와 클럽 전체가 문제 의식을 가져야 시스템이 바르게 흘러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만이 아닌 토트넘 전체가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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