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사태 아직 안 끝났다”…내일 광화문 집회 참석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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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아직 내란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올려 "이번 토요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평화의 행진이 계속된다"며 "여러분의 한 걸음, 여러분의 목소리가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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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아직 내란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올려 “이번 토요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평화의 행진이 계속된다”며 “여러분의 한 걸음, 여러분의 목소리가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란 주범과 동조 세력은 내란 사태를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무 일도 아닌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는 법이고 내란 세력들은 결국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역사가 말해주듯 반 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우리는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희망과 연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8일 토요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여를 콕 집어 언급했다. 그는 “강추위가 예상되니 따뜻하게 챙겨입고 오시라”고 했다. 다만 이 대표 본인은 집회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요즘 챙겨야 할 일이 많아졌다”며 팬카페 이장직(관리자)를 내려놓겠다고 했었다. 강성 팬덤과 거리를 두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는데, 다시 글 작성을 재개하며 지지자 결집을 촉구한 것이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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