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강경준 불륜 용서' 장신영, 첫째子 따로 사는 중…"망신 당할까봐"('편스토랑')

김은정 2025. 2. 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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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장신영이 첫째 아들과도 따로 산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친정엄마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장신영은 "할머니댁에서 살아야 한다고 헀더니 첫째가 뒤돌아보지도 않고 쿨하게 가더라"면서 "아이는 없지만 방 청소는 매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24살 어린 나이에 얻은 첫째 아들을 낳았고, 어머니가 육아를 도맡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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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장신영이 첫째 아들과도 따로 산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친정엄마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장신영의 집에는 친정엄마가 방문했다. 우월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장신 모녀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추장 된장 매실액을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다. 엄마가 다 담그신다"고 자랑한 장신영은 엄마표 김치부터 무생채, 다진 마늘,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나물 등을 넘겨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과 어머니는 풍성한 저녁 밥상을 준비했다. '집밥의 여왕' 장신영도 어머니 앞에서는 보조 셰프로 강등돼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표 만두를 만들며 배우라는 말에 장신영은 "엄마가 평생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엄마가 어떻게 평생 있겠냐. 맨날 요새 아파서 골골골 거리는데"라고 토로했다.

장신영이 대파를 썰다가 눈물을 흘리자 아들 정우가 달려와 "엄마 하지마"라며 만류했다. 평소에도 장신영은 쉬게 하고 할머니한테 요리하라고 한다는 손자의 모습에 어머니는 "엄마가 무슨 금인가봐"라고 말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그때 '치킨 하나만 시켜줘'라는 첫째 아들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고등학생인 첫째는 전학을 거부해 서울 시댁에서 살고 있다고. 장신영은 "할머니댁에서 살아야 한다고 헀더니 첫째가 뒤돌아보지도 않고 쿨하게 가더라"면서 "아이는 없지만 방 청소는 매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24살 어린 나이에 얻은 첫째 아들을 낳았고, 어머니가 육아를 도맡아 했다. 함께 손을 잡고 나가면 "늦둥이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장신영은 "둘째 낳아보니 애 키우는 게 쉬운 게 아니더라. 엄마한테 죄스럽더라. 나는 정우 낳고 철들었다. 정안이 낳고는 아무것도 몰랐다. 불효녀였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그러면서 "엄마 내가 밥 해줄 게 우리 집에서 같이 살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다. 우리끼리 지지고 볶고 싸우고 웃다가 울다가 같이 그렇게 사는 거지"라며 가족을 향한 애정과 그리움을 내비쳤다.

한편, 장신영 어머니는 "딸이 '편스토랑' 출연하면 망신 당할까봐 걱정했다. 신영이가 요리 잘 하는 애는 아닌데 또 하면 못하는 애는 아니다. 생각한 것보다 잘하는 것 같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헸다.

장신영은 "같이 방송 출연 쉽지 않았을 텐데 나를 위해 용기 내줘서 고맙다. 엄마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 이제는 우리 그냥 웃으면서 행복하게 그렇게 살자"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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