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막힌 하늘길...청주공항 활주로 폐쇄

이태현 2025. 2. 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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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강한 바람 속에 눈이 내리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청주국제공항은 오전부터 활주로가 폐쇄 되면서 국내선 77편 전편이 취소되고 국제선 30여편도 결항되거나 지연 됐습니다.

활주로 제설 작업을 이유로 오늘(7일) 오전 내내 모든 비행편이 취소 또는 지연된 것입니다.

77편의 국내선 전편이 취소되는 동시에 30여 편의 국제선도 결항 또는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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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째 강한 바람 속에 눈이 내리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청주국제공항은 오전부터 활주로가 폐쇄 되면서 국내선 77편 전편이 취소되고 국제선 30여편도 결항되거나 지연 됐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공항 터미널 안에 여객기 운항 문의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활주로 제설 작업을 이유로 오늘(7일) 오전 내내 모든 비행편이 취소 또는 지연된 것입니다.

일부 이용객들 모두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꺼내들고 다른 공항의 항공편을 알아 봤습니다.

<녹취> 공항 이용객

"내일 출발로 변경해서 지금 여행 일정을 알아보는데 갑작스럽게 알아보다보니까 지금 좌석이 많지 않거든요. 저희가 4인 가족이다 보니까..."

국제선 이용객들은 대체편을 구하지 못해 아예 발걸음을 돌린 경우도 있습니다.

<녹취> 황솔 / 대전광역시 판암동

"안 가야 되나 하다가 일단 (공항에) 와서 이야기 하려고... 같이 갈 사람들이랑 모여서 얘기 나누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오전으로 예정됐던 활주로 폐쇄는 오후에도 이어졌습니다.

눈은 그쳤지만 제설 작업의 영향으로 활주로 폐쇄는 오후 7시까지 연장됐고,

77편의 국내선 전편이 취소되는 동시에 30여 편의 국제선도 결항 또는 지연됐습니다.

<녹취> 정민호 / 청주시 금천동

"지연이 됐다고 해서 계속 기다렸는데... 간다고 해서 올라갔는데 갑자기 결항이라는 문자를 받고 지금 다시 집에 가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청주공항에서 운항 차질이 빚어진 직접적인 이유는 활주로 통제권이 있는 공군만이 제설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기 제거 등 활주로 운용 기준도 민간 전용 활주로보다 까다롭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5시 반쯤 음성군 감곡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운반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1시간 넘게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충북에서는 20건이 넘는 폭설,강풍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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