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의 불씨, KIA 신인 김태형의 도전

김선영 2025. 2. 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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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 선수단 배번을 공개하며 주목받는 신인 김태형(19)의 이야기가 화제다.

그가 받은 등번호 10번은 한때 타이거즈의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한기주의 상징적인 번호다.

김태형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지명되었으나 그의 잠재력은 사실상 3순위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한기주와 마찬가지로 광주 출신의 로컬보이인 김태형은 이미 KIA의 2025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신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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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지명받은 김태형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 선수단 배번을 공개하며 주목받는 신인 김태형(19)의 이야기가 화제다.

그가 받은 등번호 10번은 한때 타이거즈의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한기주의 상징적인 번호다.

김태형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지명되었으나 그의 잠재력은 사실상 3순위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186cm, 91kg의 건장한 체격에 최고 시속 151km의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무기로, 즉시 전력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기주와 마찬가지로 광주 출신의 로컬보이인 김태형은 이미 KIA의 2025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신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첫 불펜 투구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그는 이의리의 공백을 메울 5선발 후보로 부상했다.

한기주의 사례는 그의 잠재력과 동시에 주의해야 할 점을 보여준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당시 10억 원의 대기록적인 계약금을 받은 한기주는 데뷔 초기 놀라운 성과를 보였지만 혹사로 인해 짧은 전성기 후 오랜 부상에 시달렸다.

KIA는 김태형에게 한기주와 같은 운명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황동하, 김도현과 함께 5선발 경쟁에 나설 김태형의 앞날에 많은 야구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쏠리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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