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살인' 30대 남성 1심 무기징역 선고

임예진 2025. 2. 7.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백 모 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백 씨가 평소 자주 마주쳤던 피해자를 중국 스파이로 단정하고,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일본도로 무참히 살해했다며 범행 방법과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해 7월 29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날 길이 75cm의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백 모 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7일) 살인과 모욕 등의 혐의를 받는 백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백 씨가 평소 자주 마주쳤던 피해자를 중국 스파이로 단정하고,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일본도로 무참히 살해했다며 범행 방법과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씨 측은 심신미약으로 인한 치료감호를 주장했는데, 재판부는 백 씨가 범행 당시 망상장애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형을 감경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 유족들은 백 씨로 인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고통을 안고 살게 됐다며 억울하고 유감스럽다고 호소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해 7월 29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날 길이 75cm의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백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