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살인' 30대 남성 1심 무기징역 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백 모 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백 씨가 평소 자주 마주쳤던 피해자를 중국 스파이로 단정하고,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일본도로 무참히 살해했다며 범행 방법과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해 7월 29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날 길이 75cm의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백 모 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7일) 살인과 모욕 등의 혐의를 받는 백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백 씨가 평소 자주 마주쳤던 피해자를 중국 스파이로 단정하고,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일본도로 무참히 살해했다며 범행 방법과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씨 측은 심신미약으로 인한 치료감호를 주장했는데, 재판부는 백 씨가 범행 당시 망상장애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형을 감경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 유족들은 백 씨로 인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고통을 안고 살게 됐다며 억울하고 유감스럽다고 호소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해 7월 29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날 길이 75cm의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백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스크 '부메랑' 맞은 테슬라...유럽서 충격적인 근황 [지금이뉴스]
- '첫 시추 실패·예산 98% 삭감'...대왕고래 운명은?
- 강선영 "야!" 고성에, 용혜인 "야?"...국회서 막말 설전
- 故서희원과 유사한 사인...감기 앓던 20대 중국 배우도 사망 [지금이뉴스]
- "얼음 조각상인줄"...'3만분의 1 확률' 알비노 사슴 포착
- "1인분? 미치겠네"...日 관광객 푸대접한 유명 맛집 논란
- 봉준호 '미키17' 손해액 심각...재정 위태로운 워너브라더스 [지금이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안 될까요?"...'6일 황금연휴' 두고 갑론을박
- 김수현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다음 주 입장 발표"
- "韓, 1930년대 대공황 수준 충격 올 수도"...관세전쟁 최악의 시나리오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