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 지난해 순익 16.4조·이자이익 41.8조(종합)

박은경 2025. 2.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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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시장금리 하락에도 대출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 이익과 수수료 이익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7일 각 사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6조4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9.31%(1,530억원) 증가했다.

지주사별로 보면 KB금융지주의 순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5% 성장한 5조782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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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금융 KB·리딩뱅크 신한
대출 자산 감소에도 이자 이익 견조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시장금리 하락에도 대출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 이익과 수수료 이익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KB금융지주는 '5조 클럽' 시대를 열며 리딩금융을 사수했다. 신한은행은 6년 만에 리딩뱅크를 탈환했다.

7일 각 사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6조4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9.31%(1,530억원) 증가했다.

[자료=각 사]

이자 이익이 41조8757억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2.99%(1254억4000만원) 늘었다. 은행 원화 대출이 1조7351억원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에서 이자 이익이 증가하며 이를 상쇄했다.

비이자이익은 10조7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86%(7366억원) 증가했다. 증권 부문에서 수수료 이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지주사별로 보면 KB금융지주의 순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5% 성장한 5조782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금융지주 사상 첫 5조 클럽 시대를 열며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리딩금융을 지켰을 뿐 아니라 2등인 신한금융지주와 격차를 5000억원 이상 벌렸다.

뒤를 이어 신한금융지주의 순익도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조5175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비은행은 부진했다. 은행 부문에선 신한은행의 순익이 전년 대비 20.5% 증가하며 순익을 방어했다.

다음으로 하나금융지주의 순익은 3조7388억원의 순익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이자 이익이 전년 대비 0.6% 줄었지만, 수수료 이익이 전년 대비 15.7% 늘어난 덕분이다.

우리금융지주도 전년 대비 23.1% 증가한 3조860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41.9% 늘며 실적 개선세를 견인했다.

전년도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덕분에 지난해 적립 부담은 줄었다.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7조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97%(1조9873억원) 줄었다.

4대 은행의 지난해 순익은 13조3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7.72%(1조0308억원) 늘었다.

은행별로 신한은행이 3조6954억원으로 6년 만에 리딩뱅크를 탈환했다. 지난해 리딩뱅크였던 하나은행은 3조3564억원으로 2위로 밀렸다. 국민은행이 3조2518억원으로 3위다. 4위 우리은행은 3조390억원의 순익으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자료=각 사]

금융지주들은 우수한 이익 체력에 기반해 적극적인 밸류업에 나섰다. KB금융지주는 올해 1조7600억원의 주주환원 계획을 밝혔으며, 신한금융지주도 1조7500억원 이상을 약속했다.

하나금융지주도 지난해 결산 실적 발표와 동시에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4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했다. 우리금융지주도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1500억원으로 결정해 지난해보다 10% 늘렸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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