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메시 아들, 한 경기 11골 폭발···MLS 유스컵 12-0 승리 이끌어
양승남 기자 2025. 2. 7. 17:16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의 장남 티아고 메시가 유소년팀 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홀로 터뜨렸다.
인터 마이애미 U-13 팀에서 뛰고 있는 티아고는 6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유스팀과의 MLS컵 U-13 대결에서 11골을 넣으며 팀의 12-0 대승을 이끌었다.
ESPN은 “티아고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아들 벤자민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의 대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티아고는 전반에 5골, 후반에 6골을 터뜨렸다. 티아고가 터뜨린 11골 외에 디에고 루나 주니어가 유일하게 1골을 기록했다.
티아고 메시는 아빠 리오넬 메시가 2023년 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면서 함께 이 팀의 유스팀에 합류했다. 아빠처럼 등번호 10번을 단 티아고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지난 1년간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티아고는 이날 화려한 발재간과 놀라운 골 결정력을 보이며 원맨쇼를 펼쳤다.

티아고는 아빠의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에서 익힌 기량을 미국에 와서 더욱 꽃을 피우며 팀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메시는 그동안 아들 티아고에게 축구를 강요한 적이 없으며 그가 사랑하는 것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티아고는 자연스럽게 축구를 시작해 천재 아빠의 재능을 물려받아 벌써부터 엄청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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