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없다" 발표에 '대왕고래' 관련주 일제히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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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동해 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 '대왕고래'가 사실상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국가스공사 등 관련주가 7일 일제히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3.82% 하락한 3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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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동해 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 '대왕고래'가 사실상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국가스공사 등 관련주가 7일 일제히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3.82% 하락한 3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대왕고래 테마주로 거론된 한국석유(-13.80%), 화성밸브(-16.26%), 동양철관(-10.06%), 흥구석유(-9.08%), GS글로벌(-6.88%)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3일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히며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1차 탐사시추 결과 대왕고래의 경제성이 크게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 테마주 주가도 하락을 피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대왕고래 테마주는 지난 12·3 내란사태 이후 거래일에도 정책 동력 약화 우려를 이유로 일제히 급락했다.
정부는 향후 시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지만 예산 확보 등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시추 결과까지 나오면서 동력에 대한 의구심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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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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