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좌파 카르텔' 발언에…민주 "최소한의 양심과 체면도 없나"
김상민 기자 2025. 2. 7. 16:42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윤상현·김민전 의원을 만나 '민주당이나 좌파는 카르텔을 강력히 형성해 집요하게 싸운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두고 민주당은 "부정선거 음모론도 모자라 부끄러움을 모르는 내란 수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오늘(7일) 서면브리핑에서 "품격을 기대하진 않지만 최소한의 양심과 체면도 없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계속되는 탄핵 심판과 국회 청문회에서의 증언들로 자신의 국헌 문란과 내란 범죄 혐의가 밝혀지자 이 모든 일이 자신을 음해하려는 공작과 카르텔이라는 음모론으로 극우 지지자들을 선동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토록 구차하고 비겁한 자가 대통령직을 한시라도 수행했었다니 아찔하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에 내란 범죄를 꿈꾸는 자들이 나올 수 없도록 헌재가 법의 엄정함을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자신의 명령을 수행한 부하들에게 책임을 미루고 죗값을 피해 보려는 윤석열의 비겁함에 국민이 되레 부끄러워한다"며 "뻔한 거짓말과 구차한 변명으로 국민을 모욕하지 말고 법의 심판 앞에 겸허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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