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소속사와 협의 없이 팀명 변경…독자 행보 본격화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와 협의 없이 팀명을 ‘NJZ’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섰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전속 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7일 뉴진스 멤버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자신들이 새로 개설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 팀명 ‘NJZ’와 사진을 공개했다.
NJZ는 다음 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부대 행사 콘서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에 출연한다. NJZ가 그룹명을 변경하고 처음으로 오르는 무대다.
멤버 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무대는 아주 중요한 순간으로, 전 세계 팬 분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앞서 어도어는 멤버들이 새 팀명 공모에 나서자 “법적 판단을 받기 전에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하는 등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시도하는 것은 중대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NJZ와 소속사 간의 전속 계약 분쟁은 지난해 4월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갈등으로 시작됐다. NJZ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어도어의 의무 미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 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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