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장수군 찾아 민심 청취

새해 첫 장수군 방문…도정 운영 방향 등 공유
"전북과 장수의 상생발전 위해 적극 지원할 것"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6일 장수군을 방문한 가운데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장수군

[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장수군에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정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도민과 함께 전진하는 전북을 만들겠습니다'는 슬로건 아래 최훈식 장수군수와 장수군의회 의원, 장수군 전북도의원과의 환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곧이어 군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지역현안과 2025년 장수군 운영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300여 명의 군민들과 함께 전북도정과 장수군정을 공유하며 상생발전을 모색했다.

또한 김 지사는 특강을 통해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군민들은 △계북면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 선정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금남호남정맥 트레일센터 유치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건의하며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민과의 대화를 마친 김 지사는 장수군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끊임없이 도전하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목표에 발맞춰 장수군 역시 군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오늘 만남이 새로운 길을 열고, 빛나는 미래를 창조하는 ‘개신창래’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민 행복을 위한 도전경성의 자세로 초지일관 나아가겠다"며 "장수군이 가진 강점을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북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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