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조 클럽’ 재입성…지난해 순이익 3조8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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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 8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1% 증가한 규모로, 2022년(3조169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대 실적이다.
우리금융이 연간 벌어들인 이자이익은 8조8863억원으로, 전년(8조7425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1조5541억원으로, 전년(1조948억원) 대비 4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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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 8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1% 증가한 규모로, 2022년(3조169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대 실적이다.
우리금융이 연간 벌어들인 이자이익은 8조8863억원으로, 전년(8조7425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중소기업 특화점포를 신설한 덕에 기업대출이 9% 늘었다”고 했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1조5541억원으로, 전년(1조948억원) 대비 41.9% 증가했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08%로 금융 당국의 권고 수준인 12%를 넘었다. 우리금융의 지난 3분기 CET1은 11. 96%였다. CET1은 배당 여력을 가늠하는 건전성 지표다. 국내 금융지주는 CET1 13% 초과 자본을 배당에 쓰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4분기 환율 150원 급등으로 CET1이 약 0.4%포인트 감소했음에도 전사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 노력에 힘입어 지난 분기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고 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그룹 0.57%, 은행 0.2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당 660원의 결산 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연간 총 배당금은 주당 1200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 올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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