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범계 "곽종근, 윤 통화 때 마이크 일부러 켜뒀을 가능성…증거 수집 됐을 수도"
신혜원 기자 2025. 2. 7. 15:29
"윤석열 탄핵심판 8부 능선 넘어…마은혁 추가 임명은 변수"
"윤 변호인단, 준비 안 된 아마추어…변호보다 자기 정치하는 사람들"
"윤, '호수 위 달'이랬다가 '탄핵 공작'…왔다 갔다 일관된 전략 없어 보여"
"우려했던 정형식·김형두, 칼날 같은 질문으로 변론 하이라이트 장식"
"곽종근, 윤과 통화 때 마이크 일부러 켜뒀을 가능성…증거 수집 됐을 수도"
"탄핵공작? 곽종근, 국회서 만나기 하루 전 이미 검찰에 자수서 제출"
"최상목, 쪽지에 없는 '유동성 공급' 언급…F4 회의는 아킬레스건"
"한덕수, 국무위원 모두 계엄 반대했다고 해야 본인 면책…거짓말 가능성 커"
"명태균, 공익신고자 해달라 요구…마이크 잡고 말할 스테이지 만들어 달라 해"
"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외에 대안·변수 따로 없어"
"윤 변호인단, 준비 안 된 아마추어…변호보다 자기 정치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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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2월 07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혜원 기자
▶정영진
네 이번 시간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모시고 지금 현재 탄핵 심판 이야기 그리고 국정조사 이야기도 좀 여쭤보고요.
또 명태균 씨를 얼마 전에 만나셔서 그 관련된 이야기까지 한번 하나하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범계
네 처음 나옵니다. 반갑습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현재 지금 국회 측 탄핵소추위원으로 또 활약하고 계시고요.
그리고 신혜원 기자도 함께 하겠습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박범계
네 오랜만입니다. 신 기자님
▶신혜원
근데 의원님 저희 방송 처음이세요?
▶박범계
예 처음입니다.
▶신혜원
약간 자주 뵌 듯한, 언급을 저희가 자주 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정영진
언급 많이 하고 하도 유튜브에서 많이 봤고
▶신혜원
그런 것 같습니다. 어제 본 것 같습니다.
▶정영진
일단 지금 탄핵 심판은 6차까지 했죠?
▶박범계
예 그렇습니다.
▶정영진
그리고 예정된 게 8차까지입니까?
▶박범계
예 13일 8차
▶정영진
예 그럼 이제 끝이에요?
▶박범계
증인 신문 추가적인 증인 신문을 증인을 채택을 했는데 저는 기일을 새로 잡아 가지고 할 줄 알았더니 13일까지 잡아놓는 데 안에서 다 소화하도록 배치한 걸로 봐서는 증인 신문이 이제 변론의 사실은 꽃인데 사실상의 13일까지 마치고 변론 기일을 한 번 더 하고 하고 끝낼 수 있다. 13일 이후에 13일 날이 무슨 요일이 뭐 아무튼
▶신혜원
화목 화목하니까 아마 목요일이지 않을까요?
▶박범계
그러면 변론 종결일이라는 것이 그다음 기일 다만 변수는 마은혁 재판관 추가 임명권이 있어서 갱신해야 하는 변론 갱신이라는 그런 게 있어서 그게 이제 변수입니다.
▶정영진
지금 추가로 임명하는 게 좋습니까? 아니면
▶박범계
훨씬 예리해지셨는데요.
▶정영진
제가요? 고맙습니다.
▶박범계
그 질문은 제가 어제 오늘 방송을 여러 개 했는데도
▶신혜원
처음 받으시죠?
▶박범계
처음 받았습니다.
▶신혜원
장르만 여의도입니다.
▶박범계
그래서 그게 고민이 되는 대목입니다. 이게 우리가 권한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 지금 저 최상목 대행이 갖고 있는데 아주 전략적인 부분이라 고민되는 지점이다. 장단점이 다 있다. 파면과 관련해서는 그러면 8명으로 파면을 확신하느냐의 문제가 걸려 있는 거고 그렇지 않으냐면 또 그 9명이 채워져야 되는 문제고 마은혁 재판관은 진보로 당연히 분류되니까.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또 완전체가 되면 기일이 늦어지는 재판이 지연되는 갱신해야 되는
▶신혜원
다시 한 번 설명을, 갱신을 해서 설명을 해줘야 되니까
▶박범계
설명 정도가 아니라 증인 신문한 것을 아마 피청구인 쪽에서 다시 하자라고 할 가능성이 있고 그거는 뭐 곤란한 얘기겠지만 동영상을 증인 신문한 녹취록을 틀자 이렇게 가능성이 있죠.
▶정영진
그러면 만약에 이제 한 2~3일 내에 이제 마은혁 재판관이 됐어요. 임명되면 한 자리 채울 거 아닙니까?
▶박범계
그렇죠. 9자리가 되는 거죠. 완전체가
▶정영진
그때는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마은혁 재판관이 아 저는 기피하겠습니다. 이럴 가능성도 있나요? 혹시
▶박범계
야 그것도 또 새로운 신공이네요.
▶신혜원
왜냐하면 이미 증인 신문 기일이 다 진행이 됐고 내가 뒤늦게 들어가면 이게 재판이 지연될 수 있으니 내가 회피하겠다.
▶박범계
좀 조금 자연스럽지 않죠 들어가긴 들어갔는데 회피 기피 사유라는 거는 재판의 공정성에 관한 것인데 그거 자체가 조금 인위적이어서 인공적이어서 그거는 조금 아직 가상하기에는 좀 어려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임명되면 그냥 들어간다고 봐요?
▶박범계
들어가서 갱신해야 되는 문제가 발생하죠.
▶신혜원
근데 마은혁 권한쟁의 심판도 선고 기일이 잡힌 건 아니니까
▶박범계
당연히 헌재 10일 날 변론을 재개해서 그날 종결할 것으로 예측되고 우원식 의장께서 했던 권한쟁의 심판과 헌법소원 사건이 있습니다. 거의 취지는 같은데 형식은 달라요. 두 사건을 함께 저는 선고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그 선고 내용은 당연히 9인 완전체 쪽에 손을 들어주는 가능성이 높다.
▶정영진
현재 우리 의원님이 보실 때 윤석열 대통령 측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취하고 있는 전략이 이제 보이실 거 아니에요? 어떤 전략 취하고 있는 겁니까?
▶박범계
변호사 변호인들은 제가 보기에는 준비되지 않은 또 아마추어적인 진짜 이거는 제가 뭐 그분들 험담하려고 그런 게 아니라 너무 그 증거를 제시하면 쪽지 같은 게 그런 겁니다. 그 증거를 제시하면 불리하게 반격을 받을 수 있는데 즉 아직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어요. 증거 능력이 없는 거야. 근데 자기들이 먼저 이거 너 저 대통령이 만든 게 아니라 네가 만든 거지? 김용현 장관한테 이렇게 함으로써 아 그러면 그 그 헌법재판소의 재판장이 당신은 아직 증거로 채택 안 됐는데 먼저 제시해서 그럼 증거로 인정하는 거냐 증거를 채택하겠다 이런 우들을 그 김용현 때도 그랬고 지난번 재판 때도 그랬고 최근까지도 범했어요.
▶신혜원
일종의 자책골 같은
▶박범계
그렇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같은 그런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고 또 대개는 정치를 하는 분들이 들어가 대개는 아니지만 주요 몇 분이 그렇잖아요.
▶신혜원
실무한 지 오래된 분들이 많잖아요.
▶박범계
그보다는 자기 광을 자기 정치 피청구인 자기가 변호하는 윤석열을 위한 변론이기보다는 뭐 자기 광을 자기 정치를 하는 그런 느낌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전체적인 지금 우리 정영진 앵커께서 물어보신 전략이 있느냐. 전략이 없어 보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것을 인정하고 아니면 읍소 작전으로 갈 건지. 아니면 철저하게 부인하면서 나는 당당하게 뭐 어떤 형을 선고받고 내가 파면이 돼도 좋다. 그러나 내가 다음에 재기하겠다.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변치 말고 기다려라 라는 어떤 선동을 하는 그런 쪽으로 하는지 양쪽의 서로 다른 면을 완전하게 정리를 못 했고 예를 들어서 호수 위에 떠 있는 달빛 그림자를 쫓는다 이러면 허망한 얘기다 실체 없는 얘기다 미수에 그친 얘기다 그러니까 좀 참작해 다오 하는 느낌이었는데 어제는 그 탄핵 공작이다 이런 또 강경 발언을 하거든요. 왔다리 갔다 하는 면이 있다.
▶정영진
일관된 전략이 없구나
▶박범계
그렇습니다.
▶정영진
아니 그런데 어쨌든 대통령도 뭐 수십 년간 검찰에 몸담았던 법 전문가고 또 그 주변에 얼마나 많을 거예요 그러면
▶박범계
법 전문가 아니에요.
▶정영진
아니에요? 몰랐는데
▶박범계
대한민국의 특수부 검사만 하는 거예요. 특수부 검사는 딱 찍어가지고 증거를 꿰 맞춰서 그냥 골인 하는 거예요. 영장이 나오면 구속되는 거고 구속 기소하는 거고 안 나오면 불구속 기소하는 거예요. 무죄가 나도 별로 평판에 뭐 그렇게 마이너스를 받지 않아. 계속 승승장구해.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공격 공격도 맞춰진 공격에 능한 거고 언론 플레이에 능한 거지 자기 방어는 처음 하는 거예요.
▶신혜원
공격이 주 무기였던 거고 방어는 처음이니까
▶박범계
그렇죠. 방어는 처음이니까 굉장히 서툴다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정영진
원래 처음 시작하기 전에도 크게 변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재 진행이 이 정도까지 왔음에도 더더욱 앞으로 더 변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판단하시겠군요
▶박범계
대체로 실명을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튼 실명 말씀드리죠. 우리 정영식 재판 우리란다. 정영식 재판관과 김형두 재판관이 전체적인 그 어떤 변론을 이끌고 있거든요. 재판장이신 뭐 문형배 재판장은 당연히 당연히 전체적으로 잘 통솔하고 이미선 재판관이 좀 양념을 잘 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제 관점에서 이 국회 소추인 관점에서 볼 때는 아무래도 정영식 재판관과 김형두 재판관이 좀 걱정됐는데 그분들이 사실은 칼날과 같은 최종 질문을 함으로써 거의 그날 변론에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그래서 소추인 쪽에서 볼 때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국면 어제까지 그래서 8부 능선을 넘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신혜원
아 어저께 주요 공방이 오갔던 게 곽종근 전 사령관 나와가지고 그 안에서부터 끄집어내서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주장을 했고 대통령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지금 뭐 의원이냐 요원이냐 인원이냐 지금 이거 가지고 약간 3원으로 약간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사실 이게 저는 이게 중요한 공방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런데 이제 이렇게 좀 공방이 오가다 보니까 정영식 재판관이 이제 곽종근 사령관한테 이렇게 약간 좀 혼재되어 있는 거 아니냐 말이 혼재되어 있으면 좀 신빙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지적을 해가지고 그걸 좀 우려스럽게 보지는 않으셨을까 싶어서
▶박범계
아니 재판관으로서는 당연히 지적을 할 수 있는 얘기였고 그것을 오히려 이 탄핵 재판은 문제가 없고 형사 재판 때 곽종근 사령관의 본인 재판에서 그렇게 왔다 갔다 하면 안 된다 라는 측면을 정리해 준 느낌이었고 그것이
▶신혜원
오히려 조언 같은
▶박범계
그것이 결정적인 정리가 됐다는 생각이고 그래서 인원으로 정리가 됐고 깔끔해졌죠. 그런데 윤 대통령 이제 윤석열 피청구인 입장에서는 그것만 이렇게 물고 왜 왔다 갔다 하냐는 정도만 물어줬으면 되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제 전에 요원부터 시작해서 인원 뭐 그리고 의원 이런 이런 것들을 공격을 하니까 전체적으로 그러면서 완전히 끌어내라고 하는 지시를 완전히 부인하는 것이 되니까 여러 증거들이 끌어내라는 지시 특히 생중계 라이브 중계가 된 곽종근 사령관이 스피커폰을 켜놓은 상태로 작전 이번 계엄 작전에 동원되지 않은 예하 부대 부대원들까지도 다 듣게 되는 그거는 뭐 완전히 빼박증거죠.
▶신혜원
혹시 이게 예하 부대원들이 운전하다 들었다는 사람들도 있고 막 하잖아요 근데 만약에 저라면 저라면 본능적으로 녹음 버튼을 눌렀을 것 같거든요. 혹시
▶박범계
그 증거가 있을 수도 있고 앞으로 찾아질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그 폰으로 중계되는 그것이 어제 처음 나온 얘기이기 때문에 이제는 그 부분에 주목을 하게 될 거고 그런 증거가 수집됐을 수도 있다 될 수도 있다 둘 다 가능성은
▶신혜원
혹은 제보가 들어올 수도 있는 것이고
▶박범계
올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정영진
근데 진짜 그 인원 요원 이게 중요하지는 않죠?
▶박범계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영진
탄핵 심판에서는?
▶박범계
예 그렇습니다.
▶정영진
이거 약간 좀 사이드로 제가 그냥 호기심이 있어서 여쭤보는 건데 그 헌재 재판관들이 8명이서 물어보잖아요. 그거는 자기가 궁금한 거 그냥 물어보는 거예요 아니면 누구 누구 누구는 이거 물어보시고 누구누구는 이렇게 정해서 이렇게 미리 이렇게 물어보기로 한 거예요? 아니면 오늘은 누구누구가 합시다 내일은 누구누구가 하고요 뭐 이렇게 정하는 겁니까?
▶박범계
그렇게까지 물어보는 것을 평의라고 하거든요. 여덟 분의 재판관이 이렇게 역할 분담을 정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러나 헌법재판관들 분들도 임명의 순서가 있잖아요. 그걸 이제 속된 말로 이제 짬밥 순서가 있는 거예요. 속된 말로 이렇게 한 번은 이렇게 해줘야 되는 거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문형배 재판장 넘버 1 그다음에 이미선 재판관 좌로 갔다가 우측에 정영식 재판관 또 김형두 재판관 이런 이런 분들이 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정영진
그래요 그게 딱 정해져 있는 건 아니군요.
▶박범계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정영진
지금 이제 탄핵 심판에서 그러면 남은 쟁점 같은 거는 뭐 혹시 있다고 보세요?
▶박범계
4대 쟁점 5대 쟁점이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4대 쟁점 즉 계엄 선포 행위 포고령 작성 행위 그다음에 국회 침탈 행위, 중앙선관위 침탈 행위 그다음에 마지막에 체포 행위, 판사 체포 행위 이렇게 5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1 2 3 4가 제일 중요하고 거의 다 아까 제가 8부 능선이라고 그랬는데 거의 다 입증이 됐고 남은 게 하나가 경찰 부분이 있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이 분들에 대한 증인 산문이 지금 남아있어요. 그것이 채워지면 거의 90 몇 프로 다만 피청구인 측에서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해서 여러 중앙선관위 총장 김용 김용 하는 그런 총장 또 국정원에 이런 등등이 있지만 그것은 피청구인 측에서 워낙 떼를 쓰니까 받아들인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경찰 쪽에 입증이 끝나면 증인 신문이 끝나면 거의 끝나는 분위기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정영진
아니 그 부정 선거는 만약에 뭐 있지도 않았겠지만 있다한들 부정 선거를 이유로 이렇게 국회를 혹은 선관위를 군대 군인을 보내서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이건 탄핵 사유 아니에요?
▶박범계
지난 기일에 그 제가 이제 윤석열 피청구인이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왔다리 갔다리 한다는 것 중에 또 하나 그 두 개의 전략 축에서 서로 충돌이 되는 측면도 있지만 이 말이 자기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잘 몰라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내 지시에 의해서 중앙선관위에 계엄군이 들어갔다.
▶신혜원
내가 군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박범계
자백 진술이잖아요. 그러면서 그것을 법리적으로 나름 자기가 연구한 법리예요. 계엄 사무에 이제 행정과 사법에 관한 사무가 있는데 그 일환으로 영장 없이도 들어가서 그 부정 선거의 의혹을 받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고 난 봤다라고 하는 일종의 법리를 얘기한 건데 완전히 틀린 법리예요. 그것은 진짜 아까 제가 특수부 검사로서 딱 찍어가지고 뭐 뭐 아니면 도식으로 구속 기소해서 유죄가 나오면 좋고 무죄 나와도 뭐 할 수 없고 하는 식의 얘기거든요. 아무리 계엄이 선포되더라도 왜 방첩사의 윤비나 대령이라는 그 여자분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물어봤을 때 도대체 혐의가 특정이 안 됐고 수사본부가 정해지지가 않았고 무엇으로 그 선관위에 이 계엄군이 들어가는지에 대한 그 근거가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거는 동의할 수 없다라고 했거든요. 그 정도로 전문성에 대해서 아직 윤석열 피청구인이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내뱉은 말이다라는 측면이죠.
▶정영진
그러니까 저는 이제 그래서 약간 그 말을 부정선거 주장을 이제 많이 하니까 그런데 부정선거가 있지도 않았겠지만
▶박범계
확인하러 들어간다고 그랬습니다.
▶정영진
그런다 한들 국회로 군인을 보내서
▶박범계
아니 확인하러 들어갈 수는 없는 거예요. 윤비나 대령의 얘기는 혐의가 딱 특정돼서 부정 선거가 있다라는 근거가 제시돼서 이거 이것에 대해서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가면 모르겠으나 그런 혐의조차 특정되지 않고 그냥
▶신혜원
심증만 갖고
▶박범계
가서 뭐 없어도 할 수 없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들어간다니까 그거는 계엄이 아니라 뭐 안 되는 거죠.
▶신혜원
내란이 되는 것이다. 대통령 측의 유일한 지금은 어쨌든 이 탄핵 심판의 확고한 전략이라고 한다면 이제 일관된 진술을 하는 증인의 신빙성을 흔드는 것들이잖아요. 그래서 앞서서 우리가 이제 곽종근 얘기도 그래서 이제 의원 요원 얘기가 나왔던 거고 대통령 측에서 어제 그 사진을 또 하나 공개를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제 박범계 의원님이랑 곽종근 특전사령관이랑 김현태 어제 증인 신문 나왔죠
▶정영진
회유 사진
▶신혜원
예 특임단장
▶박범계
회유 사진 아니에요.
▶정영진
회유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박범계
주장하는 것 이렇게 해야지 정영진 앵커께서 그러시면
▶신혜원
그러니까 이게 지난해 12월 10일에 국회에서 찍힌 사진인데 대통령이 어저께 곽종근이랑 홍장원으로부터 탄핵의 공작이 시작됐다. 시작 시점은 12월 6일 곽종근이 김병주 TV에 출연한 그 이후로 홍장원은 뭐 정보위 간사한테 가서 무슨 얘기하고 박범계랑 곽종근이랑 김현태랑 저렇게 만나고 이제 이런 얘기들을 쭉 푼 거 아니에요. 근데 실제로 저 사진은 의원님이
▶박범계
제가 찍었습니다.
▶신혜원
찍고 공개하신 거죠?
▶박범계
이런 날이 올까 봐 왜냐하면 곽종근 사령관의 진술을 번복할까 봐 .저거 말고도 충분히 동영상 촬영까지도 할 수 있었는데 그거 안 하고 딱 사진 한 컷 남겨놓은 거예요. 한 컷 남겨놨는데 저를 위해서 또 곽종근 사령관의 진술 번복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한 사진이었고 저거는 제가 회유하지 않았다는 것은 곽종근 사령관 김현태 단장 다 회유 없었다라고 확실하게 얘기를 했고요. 그래서 저 사진은 오히려 오히려 곽종근 사령관이 진술을 번복할까 봐 남겨놓는 근거로서 한 거고 어제 재판에서 더 중요한 거는 곽종근 사령관이 저한테 처음으로 양심 고백한 줄 알았는데 그 전날 그 전날 검찰에 가서 자수서를 냈었어요.
▶정영진
12월 9일
▶박범계
네 자수서를 이미 냈기 때문에 제가 회유하고 자시고를 따져볼 여지도 없는 겁니다.
▶신혜원
본인이 이미 자수할 생각으로
▶박범계
이미 처음부터 사실은 곽종근 사령관 아까 그 폰 전국의 예하 부대에 생중계되는 그 폰을 끄지 않았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 대목에서 이것이 뭐 고의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사령관은 완전히 훈련된 사람인데 예하 부대의 작전에 동원되지 않은 병사들까지도 들을 수 있게끔 하는 이것이 뭔가 이분이 굉장히 양심에 처음부터 비상계엄과 관련돼서 대통령과 작년 5월 10월 11월 3차 회의를 했다고 저한테 얘기를 했거든요. 그때마다 이게 계엄이 되나 그런 양심적인 그런 어떤 갈등 속에서 이미 이거는 안 되겠다 한 상태에서 출동을 한 거예요.
▶정영진
그럼 혹시 그 스피커 이것도 다수의 증인을 만드는 순간적인 판단이었을 수 있다고 보세요?
▶박범계
저는 뭐 뭐 확신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그런 추론이 가능하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세상에 그걸 안 끈다
▶정영진
그렇죠 그러니까 대통령과의 대화인데 그러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 이날은 10일은 무슨 얘기를 주로 좀 많이 하셨습니까?
▶박범계
아 국회 국방위에 왔잖아요. 제가 질의 순서가 후반부에 있었기 때문에 앞에서 질의하는 의원님들과 답변하는 곽종근 사령관의 답에 경청을 하다가 국민의힘 의원님 유 모 의원님이 이 통화가 마지막 통화냐 두 번째 통화가 없었냐라고 물어봤습니다. 실제로. 그런데 곽종근 사령관이 그때는 그것이 끝이었습니다. 그때 상황은. 다른 상황이 있다라고 들릴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것을 딱 염두에 두고 있다가 곽종근 사장한테 두 번째 통화 있었죠? 라고 물었고 그 고뇌하는 10초간의 그 고뇌 속에서 있었습니다. 예 한 겁니다. 그 내용이 뭡니까라고 하니까 말을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기 거기를 포기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점심 먹고 나서 연락이 온 겁니다. 저 사진에 나와 있는 저 장소로 와달라 갔더니 제가 불러 온 게 아니고 갔더니 저 곽 사령관과 김현태 단장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그 내용을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하니까 그렇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노란 메모지에 제가 무슨 유도 신문이나 이런 게 아니고 본인이 줄줄줄줄줄줄 처음부터 끝까지 끌어내라는 얘기를 다 했어요. 그러고 나서 뒤에 이 정도 되면 공익 신고자이십니다 하시겠습니까? 그러니까 그 두 분이 오케이 해 가지고 공인 신고 절차를 사후에 밟게 된 겁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신혜원
그럼 요 작은 질문 하나만 더 그 자리에 김현태 단장이 있었잖아요. 그 끌어내라는 지시받았습니다 하고 할 때 김현태 단장이 막 끄덕끄덕하거나
▶박범계
이의하지 않았죠 이의하지 않았죠.
▶신혜원
그러니까 김현태 단장이
▶박범계
당연히 수긍하는 분위기였고 김현태 단장의 검찰에서의 진술도 그와 같은 취지가 들어 있습니다.
▶신혜원
그런데 어제 혼자 나와서는 곽종근이 나한테 그런 지시한 적 없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요.
▶박범계
입건될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사실은 영관급 장교 중에서 김 단장이 김현태 단장이 가장 중요한 일을 한 거잖아요.
결정적인 얘기 유리창 깨고 들어갔으니까 그러니까 입건될 가능성이 있고 그거를 대비하는 것 차원에서 조금 위축됐다 이렇게 이해할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세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정영진
네네 지금 이렇게 이제 탄핵 심판 관련된 이야기를 좀 전에 여쭤봤고 또 국조 얘기도 좀 여쭤봐야되잖아요.
▶신혜원
국조 특위도 지금 국조 특위도 화목이에요? 날짜가 계속 겹쳐서 저희가 너무 맨날 동접자가 빠져요. 동접자도 빠지고 수요일 금요일에 속보 정리하기 힘들어 죽겠어요. 그런데 어저께 국조특위 이제 3차 청문회가 있었는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나왔고 문건 비상 계엄 문건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얘기를 확인을 해줬죠. 대통령이 기재부 장관이라고 부르고 실무자가 쪽지를 건넸다. 예비비 뭐 이런 내용이 있는 것 같았는데 아무튼 나는 뭐 계엄을 내가 무시하기로 했기 때문에 그것도 안 보고 넣었다 이런 증언을 했죠.
▶정영진
너무 하여튼 상식적으로 저는 이해가 잘 안 돼요.
▶박범계
맞지 않죠. 일단 쪽지를 인식 받았고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건 인정했죠. 그러나 쪽지의 내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라고 얘기했죠. 그러나 2월 4일 다음 날 1시 50분 기재부 회의를 마친 뒤라고 보여집니다. 그때에 얼핏 봤다라는 얘기는 했습니다. 쪽지는 최상목 대행이 내란의 진짜 그것을 부인 부동의했느냐 정말 그거는 말렸느냐와 관련해서 굉장히 중요한 즉 내란에 동조했느냐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단서거든요. 그러니까 난 쪽지 받긴 받았지만 난 내용 확인 안 했다. 슬쩍 봤더니 어떻더라라는 정도만 하는 거고 나중에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차관보한테 줬다. 뭐 이런 얘기가
▶정영진
그러면 죗값이 가벼워져요?
▶박범계
그것만이 전부면 인식하지 못했다 하면은 죄가 안 되죠.
▶신혜원
그렇죠. 법적으로는
▶박범계
그런데 그런데 놀라운 얘기를 했습니다. 1시 50분에 슬쩍 보니까 그 쪽지 내용에 쪽지 내용에 유동성 공급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쪽지에는 미안한 얘기지만 유동성 공급의 유자도 안 나옵니다.
▶신혜원
그렇죠 우리가 전문 봤잖아요. 그 쪽지 전문
▶박범계
봤잖아요. 국가 입법 비상기구 예비비 그다음에 지원 예산 지원 그다음에 무슨 지원금 차단 이거밖에 없습니다. 없는 내용인데 왜 이분이 쪽지를 난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고 하더니 그나마 봤더라도 전혀 없는 내용의 유동성 공급이라는 얘기를 했을까? 이 유동성 공급은 어디서 나오냐 하면 2월 3일 비상계엄이 피크에 올랐던 11시 40분에 f4 회의를 주재합니다.
▶정영진
12월 3일
▶박범계
12월 3일 12월 3일 f4 회의 11시 40분에 이것이 오히려 이 비상 계엄에 연루된 거 아니냐라는 의심이 더 강력한 측면이 있거든요. 그때 그 f4 회의에서 의결한 것이 뭐냐.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랑 네 사람이 유동성 공급을 무제한하겠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면 이 얘기는 뭐냐 이 최상목 대행이 지금 마음 한켠에 남아 있는 찝한 부분 소위 아킬레스 건은 쪽지를 받아서 그걸 읽어봤냐 안 읽어봤냐라는 문제가 아니고 이 f4 회의를 왜 11시 40분 그 비상계엄이 치열할 때에 왜 f4 회의를 열었고 유동성 공급이라는 연구비라는 그 의결을 했느냐 실제로 이 쪽지와 관련된 예비비 의결을 하지 않았느냐 그 의문이 남는 거죠. 남아서 결국은 자기에게 가장 취약한 지점에 자기도 모르게 유동성 공급이라는 쪽지 없는 내용을 한 거 아니냐 말한 거 아니냐라는 것이 제 추론입니다.
▶정영진
일반적으로 유동성 공급은 이제 나라 경제가 굉장히 어렵거나 할 때 이제 돈을 많이 뿌린다는 거잖아요.
▶박범계
그렇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이게 계엄 상황에서 아주 흉흉해진 민심을 돌리기 위한 하나의 방편 뭐 이렇게 지금 이해할 수 있는 건가요?
▶박범계
적어도 본인이 지금 계엄을 나는 반대했다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런 취지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 가장 기본적으로 이 f4 회의는 계엄이 있는 걸 전제로 해서 나라의 여러 가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라든지 미국 등의 이제 외국의 외환 시장이 열리는 문제 시간의 문제 이것을 염두에 두고 한 회의거든요. 그러니까 계엄을 전제로 한 회의입니다.
▶신혜원
일종의 후속 조치인 걸 수 있죠.
▶박범계
그런데 일종의 후속 조치죠. 분명한 거죠. 후속 조치예요. 뭐라고 포장을 하더라도 그런데 본인이 쪽지에 없는 유동성 공급 얘기를 했다는 것은 자기가 내가 그때 f4회의를 왜 했느냐에 대한 세간의 질타에 대해서 굉장히 그것을 두렵게 생각하는 측면이다라고 봐야 되는 거죠.
▶정영진
최상목 권한대행은 하여튼 그 얘기는 하지 않지만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대통령으로부터 그 문건 받았고 문건 읽어보니 앞으로 뭐 예산 관련해서 뭐 이런 등등의 일들을 해야 된다 비상 입법 관련 무슨 예산을 또 쪼개야 된다 이런 등등의 내용을 읽고 f4 회의 열고 그다음에 기재부 회의 열고 그 계엄에 따른 여러 일들을 하기 위해서 준비를 했다고 이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시는 거군요.
▶박범계
그렇습니다. 11시 40분은 유리창 깨고 들어갈 때입니다.
▶신혜원
그렇죠.
▶박범계
이 두 개의 장면을 계엄과 전혀 무관한 행위다라고 어떻게 얘기할 수 있겠어요?
▶정영진
아주 선하게 혹은 아주 저 최상목 대행이 계엄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뭔가 그 f4 회의를 열고 기재부 장관 회의를 열었다면 그 내용은 혹시 뭐일 수 있습니까?
▶박범계
뭐여야 되느냐는 말씀이죠. 계엄과 전혀 무관하게 그것은 f4 회의에서 금융 수장들이잖아요. 지금 비상계엄이 대통령께서 열었다. 그러나 이 비상계엄에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 동의할 수 없지만 비상 계엄을 실질적으로 강행하셨으니까 금융 시장이 불안정하다.
▶정영진
안정 잘 시키자.
▶박범계
안정 잘 시키자라는 말이 있을 수
▶신혜원
대비 차원에서
▶박범계
부정했다면 그 휘하단이 그 f4 회의 한 뒤에 기재부 고위 간부 회의를 또 주재합니다. 어디에서도 비상 계엄은 난 반대한다 그러나 국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노력하자 라는 얘기는 없잖아요.
▶정영진
근데 f4한테 물어보면 되잖아요.
▶박범계
물어보면 되는 거죠. 그렇죠
▶정영진
f4한테는 왜 아직 안 물어본
▶신혜원
근데 그렇게 대비를 하자고 그러니까 선회를 하고 있는데 그렇게 대비 차원에서 회의를 열었다면 어저께 유동생 얘기를 하면서 그 얘기까지 같이 했었으면 사실 되죠. 나는 반대했고
▶박범계
유동성 공급은 어디서 얘기했냐 하면 국조특위가 아니고 기재부 현안 회의에서 한 겁니다. 그러니까 자기도 모르게 기재부 회의는 기재위의 전문가 의원들이 모인 자리거든요. 그리고 완전히 금융과 금융과 이런 경제 경제 현상에 대한 전문 상임위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자기도 모르게 유동성 공급이라는 얘기가 나온 겁니다.
▶정영진
아 하여튼 최상목 권한대행은 어떻게 하실 거예요?
▶박범계
제가 이 어제 새벽 3시에 이것이 느껴졌거든요.
▶신혜원
새벽 3시에 안 주무셨어요?
▶박범계
못 잤습니다. 못 잤는데 이게 뭘까 우리 제가 지나친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얘기해야 되겠어요? 항상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그 현장에 다시 나타납니다. 그게 범죄의 추억과도 같은 거예요. 영화와 무슨 추억이 있죠?
▶정영진
살인의 추억
▶박범계
거기까지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타납니다. 왜 유동성 공급이라는 게 쪽지 없는 내용인데 본인은 확인을 제대로 하지도 않았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얘기를 안 했어야 되는 건데 왜 유동성 공급이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라고 들어가 있다라고 얘기를 했을까 핵심적인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어떻게 하실 거냐고요
▶박범계
좀 기다리세요.
▶정영진
좀 기다릴까요? 근데 참 어렵긴 어려우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박범계
아 진짜
▶정영진
뭐 마음이야 이제 이렇게 하고 싶고 저렇게 하고 싶지만 또 지금 또 만약에 최상목 대행이 뭐 탄핵이든 뭐 이렇게 가게 되면 그 뒤에 생길 일들에 대한 부담감이나 또 국정에 대한 책임이 굉장히 또 크게 다가오실 것 같기는 합니다.
▶박범계
그런 고민들이 민주당에 있는 겁니다.
▶정영진
와 이거 참 어떻게 할 수가 없어 네
▶신혜원
아 어제 국조특위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 국무총리도 이제 출석을 했는데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요. 나도 쪽지 안 봤다. 심지어 양복
▶정영진
그 뒷주머니야 또 하필이면
▶신혜원
넣은 거를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끝나고 나서 어 여기 있네 하고 알았다라는 얘기를 하나 했고 또 하나 국무회의 때 계엄을 국무위원 전원이 반대했다 이 얘기를 재차 했어요. 이제 근데 이제 뭐 김용현 장관은 일부는 찬성했다.
▶박범계
찬성한 의원이, 찬성한 국무위원이 누가 거짓말일 것 같아요 제가 거꾸로 신혜원 이거는
▶신혜원
네? 묻지 마세요.
▶박범계
저는 김용현 장관은 이미 베린 몸이에요. 베린 몸이라는 얘기는 수괴급 내란 수괴급 중요 임무 종사자입니다.
▶정영진
맞아요. 빠져나갈 수가 없죠.
▶박범계
그 사람 거기서 한 명 두 명 일부가 찬성하는 국무위원이 뭐 있든 없든 있다고 얘기한들, 거짓말을 해서 있다고 얘기한들 자기 자기 죄가 감해지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그건 거짓말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정영진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박범계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반대로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대통령을 보좌하여 행정 각부를 통할한다고 돼 있습니다. 우리 헌법에 즉 자기 혼자 몸이 아니라 모든 부처 장관들을 자기가 통할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모두가 올워너낫띵 이란 말이 있잖아요. 모두가 계엄을 반대했는데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했다 했습니다가 돼야지 자기가 면책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김용현 장관의 말을 탄핵을 뭐야 반대해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무도 찬성한 국무위원이 없었다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거는 본인의 혐의가 일부 있을까 말까 하는 경계선상에 있는 거기 때문에 누가 그럴 필요성 거짓말할 필요성이 누가 있을까요? 우리 정영진 앵커는 상식적인 겁니다.
▶정영진
법정에서도 그런 거 고려하죠?
▶박범계
당연히 하죠. 거짓말해서 누가 얻을 이익이 있느냐 거짓말해서 손해 볼 여지가 있느냐 이런 것들에 결국은 신빙성 싸움이라는 거거든요.
▶정영진
그러면 국무위원들 가운데 적어도 지금까지 보기에는 아 뭐 다 쌍수 들고 환영한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소수는 대통령의 비상 계엄에 적극적 혹은 소극적으로라도 협조를 한 걸로 혹은 찬성을 한 걸로 판단하고 계시는 거죠?
▶박범계
그렇게 보여집니다. 여섯 내지 일곱 장의 쪽지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김용현 장관의 입에서 나왔어요. 6명 내지 7명 그것에 대해서 아까 한덕수 총리 같은 경우에 뒷주머니에 집어넣었다고 하는 그 쪽지입니다. 자 외교부 장관에게 준 쪽지가 뭘까요?
▶신혜원
공관에다가 무슨 공간 마련하라고
▶박범계
외교 사절과 관련된 일 가능성이 높겠죠. 행안부 장관에게 준 쪽지가 뭘까요? 단전 단수와 관련된 그거는 이행이 됐어요. 이행을 했습니다.
▶신혜원
전화를 했죠.
▶박범계
전화했잖아요. 소방청장하고 경찰청장한테
▶정영진
jtbc
▶박범계
예 이 이 쪽지라는 게 포고령에 준하는 정도의 조치들입니다.
▶정영진
각 부처별로
▶박범계
부처별로 최상목 장관에게 준 게 뭐예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유동성 공급이 아닙니다.
▶정영진
비상 입법기구
▶박범계
비상 입법기구입니다. 그리고 기재부 회의를 열었어요. f4회의를 열었어요. 그것이 관계없다고 어떻게 얘기할 수가 있어요?
▶정영진
그러면 앞으로 이제 국무위원들 했던 사람들 가운데도 몇몇은 법정에 설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박범계
그래서 높은 특검이 필요한겁니다.
▶신혜원
내란 특검
▶박범계
내란 특검이. 다 끝난 게 아니에요. 최상목 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이 기소됨으로써 다 끝난 거 아니냐라는 얘기는 결국은 자기에게 이 겨누어지는 의혹 한덕수 총리 기타 국무위원들에게 겨누어지는 의혹을 수사하지 말라는 얘기죠.
▶정영진
아니 그런데 판사는 이제 하셨으니까 예를 들어서 어떤 피의자가 와서 뭐 그런 일이 있었는데 제가 그 문건 받아서 뒷주머니에다가 그냥 넣었어요. 이렇게 하면 판사
▶박범계
웃어버리죠.
▶정영진
안 믿죠?
▶정영진
나도 안 믿을 것 같은데
▶박범계
웃어버리죠. 소가 웃을 일이라는 얘기 하잖아요. 그럼 판사가 웃을 일이죠.
▶정영진
나중에 있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할 정도
▶박범계
정 앵커님 윤석열 대통령이 나 비상계엄 한다. 제가 이 아까 곽종근 사령관 양심 고백이 들을 때 백지창처럼 얼굴이 비상계엄 때가 아니잖아요. 며칠이 지난 뒤잖아요. 비상 계엄에 관한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백지장처럼 얼굴이 하얘지고 굳어졌습니다. 그러면 그 현장에서 대통령 더군다나 윤석열이라는 캐릭터 하에서 국무위원 국무총리 모아놓고 나 비상계엄 한다 하면 이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완전히 머리가
▶정영진
하얘졌겠죠.
▶박범계
하얘지는 겁니다. 그 상황에서 쪽지를 주는데 그 쪽지를 나 반대하니까 뒷주머니 넣고 아 나 반대하니까 차관보한테 줘버리고 가능한 일이에요?
▶정영진
그러니까
▶박범계
이렇게 얘기하면 박지원 대표님 말투를 닮아가는 것 같은데
▶신혜원
이거 우리가 확인할 수 있을까요? 수사를 하면 진짜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정영진
증명을 해야 되는데 보니까
▶박범계
차분히 지금 탄핵이 제일 중요하니까 차분히 수사하면 나오게 돼 있습니다.
▶정영진
근데 가셔야 되는데 빨리 이거 명태균도 좀 여쭤봐야 되는데 명태
▶신혜원
아니 이렇게 바쁜 와중에 설 연휴에 명태균 씨 면회를 또 다녀오셨어요? 궁금한 게 있어서 직접 가신 거잖아요. 뭐 물어보고 오신 거예요?
▶박범계
일단 그 연휴가 길었잖아요. 세상에 그 긴 연휴가 이렇게 몸이 아픈가. 일할 때는 안 아파요. 쉬니까 아파요.
▶정영진
맞아요. 매일매일 일하는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박범계
예 그러니까 이 긴장감이 떨어지니까 온몸이 안 아픈 데가 없어요. 그래서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정영진
치료차 가셨구나.
▶박범계
저는 왜 12월 3일 10시 29분인가
▶신혜원
계엄의 시점이
▶박범계
이 동기가 안 풀리시는 거예요.
▶정영진
저도 계속 물어봤거든요. 이거
▶박범계
계속 정말 점보고 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제가 촉으로 진짜 그때는 근거 없이 한 비상계엄이 있고 나서 얼마 뒤에 그 모 방송 라디오 방송에 가서 이거는 사실은 그 전에 이준석 의원한테 제가 이 얘기를 해 줬어요. 비상 계엄 당일 다음 날 새벽에 국회에서 그랬더니 이준석 의원은 방송 나가지고 쪼르르 나한테 들었다고 얘기 안 하고 자기가 분석한 것처럼 다 해버리더라고 그래가지고 그게 아주 언론이 크게 받았죠. 그런 다음에 제가 이제 다음에 방송 나가가지고 얘기를 했어요. 근데 그건 촉이었습니다. 촉. 그런데 그 뒤에 탄핵 재판하고 이 수사 기록 수사와 관련된 보도들을 쭉 보는데 12월 2일자 엊그제 이진우 사령관 탄핵 증인이 있었는데 12월 2일 일자에 이진우 사령관이 메모한 그 메모가 나왔습니다. 그 메모면 12월 3일 전날이잖아요. 그것이 비상계엄 대비 계획 문건이에요. 그런데 거기에 12월 3일 자가 안 나옵니다. 하루 전날 문건인데도
▶신혜원
날짜가 안 박혀 있다.
▶박범계
12월 3일 10시 29분 이전에 이전에는 어디에도 12월 3일이라는 얘기는 누구도 들어보지 못했고 누구도 어디에도 안 나와요.
▶정영진
매우 전격적으로 된 거네.
▶박범계
없었던 계획입니다. 준비만 차곡차곡 하다가 매우 전격적으로 12월 3일 10시 29분이고 그것을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을 한 거고 그 전에 초동 조치가 뭐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울산에 가 있었습니다. 울산에 가 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불러 비화폰으로 부른 것이 5시 경입니다. 3일 오후 5시.
▶신혜원
그럼 12월 2일부터 12월 3일 오후 5시 사이에 벌어진 일이 뭐가 있었는지를
▶박범계
그것이 명태균이었습니다. 12월 2일날 명태균이 황금폰을 정권 획득을 원하는 민주당에 줄 수도 있다.
▶정영진
맞아요.
▶박범계
민주당에 줄 수도 있다. 그리고 특검을 원한다. 검찰 못 믿겠다 특검으로 이걸 밝혀야 된다. 이 얘기를 12월 2일과 3일 상간에 아까 이상민 장관에게 비화판으로 불러 그 시점까지 이것이 메인 뉴스였습니다. 그래가지고 그걸 확인하러 간 거예요. 가서 앉자마자 나 이것 때문에 왔습니다. 이게 궁금해서. 그랬더니 뭐가 궁금해 그 황금폰 그것 때문에 쫄아서 그런 거지 거의 뭐 반말 비스름하게 명태균 씨가 그런 거예요. 예 그런 거예요. 그냥 꽂히는 거죠. 그냥 아 그렇구나.
▶신혜원
그러니까 저희도 이제 명태균 씨 관련 보도를 계속했지만 이제 그분이 이제 진짜 맞는 말도 많이 하지만 약간 자의식 과잉인 측면도 좀 있잖아요.
▶박범계
과잉 측면이 크죠. 근데 근데 관통하는 메시지는 분명해요.
▶신혜원
도대체 황금폰에 뭐가 있길래 그렇대요?
▶박범계
그 얘기를 해 주겠습니까?
▶신혜원
왜 안 해줘요?
▶박범계
안 해주죠. 그런데 중요한 거는 황금폰을 어찌어찌 해가지고 원래는 민주당 측에 주려고 그랬는데 어찌어찌 해가지고 검찰에 12월 12일 날 줬다. 그 폰 3개 USB 하나 그게 황금폰이다. 이게 이제 명태균 씨 입장이고 명태균 씨의 변호인 남상권 변호사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를 하지 않고 제가 오늘 처음 밝힌 얘기입니다만 그날 명태균 씨 만났는데 내가 마이크를 잡고 얘기할 수 있는 스테이지를 만들어 달라.
▶정영진
그럼 뭐 대국민 얘기하겠다는 거예요?
▶박범계
그래서 이제 그 그때 저와 별개로 갔던 한병도 의원이 그래서 어 뭐 특검법을 추진해 달라 이런 얘기도 들었다고 그러는데 저는 그 얘기까지는 특검법까지는 얘기는 못 들었고
▶신혜원
명태균이 명태균 특검을 추진해 달라고 그랬다고요?
▶박범계
본인이 특검법을 얘기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거기에 명태균 측이 아무튼 원하는 바이다라는 그런 그런 메시지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들은 얘기는 제가 들은 얘기는 어찌 됐든 국민들에게 또는 이것을 알리기 위해서 마이크가 있어야 된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공익 신고자로 해달라. 그러면서 한 얘기가 오세훈 홍준표가 여기에 와 있을 사람이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신혜원
여기라 하면
▶박범계
창원교도소. 여기에 와 있을 사람이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오세훈 시장의 보궐 선거와 관련해서 김 모 실질적인 후원회장 했다는 사람의 그 돈이 그 녹음 파일이 나왔잖아요. 그다음에 홍준표 시장과 관련해서도 지방선거 관련해서 그 측근 뭐 무슨 박 모 씨의 또 돈과 관련된 그 녹음 파일이 나왔잖아요. 뭐 이런 등등으로 해서 이게 전혀 뜬금없는 얘기는 아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있어야 되는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정영진
그럼 그 내용은 검찰이 갖고 있는 거예요? 현재
▶박범계
그렇죠 갖고 있는데 12월 12일 날 제출하기 전에 아직 그러니까 황금폰이라는 것을 명태균의 수중에 있을 때 변호사도 그렇게 들었답니다. 검사가 그거 폐기해라.
▶정영진
렌지에 돌려라.
▶박범계
예 그 그런 취지로 얘기했고 그것은 증거인멸 교사다 뭐 그런 얘기도 이번에 가서 변호사가 이렇게 확인을 해 주더라고요.
▶정영진
그런데 그걸 만약에 검찰이 현재 갖고 있다고 치면 검찰은 또 칼자루 하나를 큰 걸 쥐고 있는 거 아니에요?
▶박범계
그렇습니다.
▶정영진
거의 뭐 국민의힘 다수 의원 내지는 하여튼 유력 정치인들의 앞으로의 정치 생활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렇게 칼을 쥐어주는 게 맞나
▶박범계
어찌 됐든 현재 그렇게 가 있어요. 그렇다고 그거를 뭐 없는 걸로 퉁 치고 눈을 감을 수는 없다. 검찰 수중 안에 들어가 있지만 그런데 들어가 있기 때문에 지금 해야 될 국면은 특검이든 뭐든 그 수사를 엄정하게 해라라고 요구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만약에 특검이 들어가면 그 황금폰 다시 검찰로부터 받아와서 그거 포렌식 쫙 해갖고 거기 있는 내용들을 싹 스크리닝 해 갖고 이제 수사를 이제 하는 거죠?
▶박범계
진행 절차는 그렇죠.
▶정영진
명태균 씨는 지금 이제 뭐 민주당이 원래 뭐 폰을 줄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한 거는 국민의힘에 굉장히 좀 악감정이 남아서 그런 거예요? 아니면 뭔가 자기가 살 길이 그거 하나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 거예요?
▶신혜원
살 길은 사실
▶정영진
없나 이제
▶신혜원
거의
▶박범계
아니요. 뭐 거기까지 지금 어찌 됐든 저 입장에서는 명태균이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찌 됐든 이 비상계엄 내란 행위의 한 원인 절대적인 유일한 원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한 원인이 된 것은 뭐 만인이 다 인정을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 규명은 공익적인 측면에서도 필요한 일이고 밝혀야 될 필요가 있는 거고 그렇기 위해서 명태균 씨에 대해서 굳이 저희 입장은 그렇습니다. 굳이 그 사람 기분 나쁘게 할 필요가 없는 거고 그 사람이 합법적인 범위 내라면 그 사람이 원하는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은 뭐 이렇게 해줄 수 있다라는 생각은 저는 갖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정영진
특검법은 국민의 힘은 절대 못 받겠군요.
▶박범계
절대 못 받죠.
▶정영진
오히려 김건희 특검보다 더 못 받겠네.
▶박범계
거기서 이제 그냥 이 내란을 내란을 파헤치고 처벌하고 진상 규명하는 거와 다른 차원의 새로운 고차 방정식이 있는 거예요.
그렇게 이 특검법을 그냥 우리 못 받아 못 받는다는 건 우리하고 관계가 있는 거야. 명태균을 사기꾼이라고 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왜 못 받습니까? 사기꾼이면은 그냥 세웠다가 온 국민이 사기꾼 맞구나라고 검증 받으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 이걸 못 받아 하는 이유는 지금쯤에는 이거는 국민의 힘과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이거는 내란을 평정하는 거와는 다른 차원의 고차 방정식이 있는 거다. 쉽게 그렇게 아 우리는 거부권 행사 못해. 그렇게 쉽게 못하는 문제죠. 정치적인 고차 방정식이
▶정영진
국민들로부터 그런 의심 내지 비난을 받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부담스럽기 때문에 특검을 안 받기는 좀 쉽지 않을 거다라는 말씀이신
▶박범계
아니요. 못 받을 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 그렇게 쉽게 딱 무 자르듯이 특검을 거부한다 그렇게
▶신혜원
거부할 명분이 필요할 것이다.
▶박범계
그건 쉽지 않다. 거부할 명분을 만들겠죠. 그래서 그 명분과 관련해서 지금부터 한 앞으로 한 열흘 상간에 창원 교도소를 주목해야 될 필요는 있습니다.
▶정영진
열흘 상간에
▶신혜원
너무 주목해야 될 곳이 많아서 피곤합니다.
▶정영진
누가 또 가시나요?
▶박범계
지금 계속 몇 분들이 가고 계십니다.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박범계
그래서 상황을 좀 봐야 됩니다. 명태균 씨가 이왕 본인이 뭐 저한테 한 얘기가 있어요 이왕 본인이 그러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다 봅니다. 방송과 언론을 마음먹었으면 마음 왔다 갔다 하지 말고 공익에 기여를 해 주사 해 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진
그런 생각도 있어 보여요? 명태균 씨는
▶정영진
아 그래요?
▶박범계
그것이 그냥 공익 국익이 아니고 지금 상황 여러 가지 정치권의 상황들 그리고 이 여기서 숨길 수 없는 이 황금폰의 내용들 그걸 숨길 수 없다는 걸 본인이 알지 않겠습니까?
▶정영진
제가 볼 때 명태균 씨 설득 포인트는 딸인 것 같아.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십시오.
▶박범계
딸 얘기합니다.
▶신혜원
황금이
▶박범계
딸 얘기하더라고요.
▶정영진
아 그래요? 그 딸 사랑이 엄청난 것 같은데 딸이 자라날 이 대한민국 깨끗하게 만들어 주시고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시오 이런 거에 아마 흔들릴 거라고 저는 봅니다. 예 제가
▶신혜원
전략 조언해 주신 거예요?
▶정영진
네 다음에 가실 때 가시고요. 하여튼 한 일주일 열흘 사이에 또 큰 명태균 관련 뉴스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박범계
좋은 쪽이든 우리 입장에서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갈림길에 지금 있다.
▶정영진
정말 뉴스 큰 게 얼마나 앞으로 많이 나올지 지금
▶신혜원
열흘 뒤요? 휴가 가야겠습니다.
▶박범계
열흘 뒤가 아니고 열흘 상간
▶정영진
이에 대략 한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인 것 같습니다. 자 우리 박범계 의원 혹시 저 대선 준비 안 하시죠?
▶박범계
제가 우리 당의 정권 우리 당으로의 정권 교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정영진
하시나 보네.
▶박범계
우리 당의 정권 교체를 위해서 현재 유력한 후보를
▶정영진
예
▶박범계
뭐 그런 질문도 오늘 있나요?
▶정영진
아니요. 없는데 갑자기 궁금해져서
▶박범계
이재명 대표가 잘하고 있고
▶신혜원
여의도에 대선 주자 300명 있습니다.
▶박범계
현재로서는 현재로서는 다른 대안이 저는 없다고 생각하고 3초 3월 초에 파면이 된다면 그때부터 60일 이내 그리고 5월 중순까지인데 뭐 다른 변수는 전 쉽게 있지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2심 변수가 있잖아요.
▶신혜원
공직선거법 2심이
▶박범계
여기서 긴장을 놓치면 큰일 나죠. 2심 재판부에 관한 얘기니까 함부로 할 수는 없지만 2심의 1심 재판의 결과는 파기될 것이라 이런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정영진
아니 또 이제 뭐 이재명 대표가
▶박범계
안 끝났어요?
▶정영진
아니 끝났죠.
▶신혜원
근데 저희가 맨날 뭐 이런 질문드리면 가정에는 대답 안 하겠습니다라는 말씀들을 늘 하시는데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만에 하나 2심에서도 그러니까 지금 결심 공판을 2월 26일인가 한다는 거잖아요. 만에 하나 유죄가 나온다라고 하면 이제 그때는 민주당의 전략이 좀 달라질 수 있습니까? 아니면 최종심이 아니기 때문에
▶박범계
더더군다나 이 법률 전문가인 제가 그런 가정법을 전제로 한 평가는 금물이고요. 금물이고 변수는 거의 없다고 보여지고 대안도 따로 있지 않다 이렇게
▶정영진
저는 이제 그거 말고 예를 들어서 이재명 대표 나가죠. 근데 경선하실 거 아니에요? 경선에 같이 이제 주자로 또 뛰실 수 있잖아요.
▶박범계
아 정영진 앵커께서 이렇게 살살 꼬시지 말고요. 제 임무는 제 임무는 어찌 됐든 탄핵을 종결하고 그다음에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후보 등록한 다음에 제가 오십원 걸겠습니다.
▶신혜원
한 두 번 더 부르면
▶박범계
그런 일 없습니다. 그런 일 없습니다.
▶정영진
우리 박범계 의원님 오늘 아 재미있는 또 그리고 굉장히 디테일한 설명 대단히 감사하고요. 종종 좀 봬요.
▶박범계
네 그러겠습니다.
▶정영진
네 한 번씩 좀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범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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