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2억 명품시계 갖고 버스 탑승, 승객들 다 도둑X으로 보여”(컬투쇼)

서유나 2025. 2. 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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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비싼 시계를 갖고 버스를 탔다가 긴장했던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날 곽범은 "옛날 잡지사에서 사진을 찍었다. 뵙기로 했는데 도와달라는 거다. 사진을 찍었으니 반납하러 압구정 명품 백화점에 (가는데) 저한테 작은 쇼핑백 하나만 잘 챙기라더라. 이게 가장 비싸다더라. 롤렉스보다 비싼 시계 4개가 들어있었는데 가격이 거의 2억 원이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앞 승객들이 다 도둑놈으로 보이더라. 너무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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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 (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곽범이 비싼 시계를 갖고 버스를 탔다가 긴장했던 경험담을 공개했다.

2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컬투 늬우스' 코너에는 남호연,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돈과 관련한 에피소드들을 전했다.

이날 곽범은 "옛날 잡지사에서 사진을 찍었다. 뵙기로 했는데 도와달라는 거다. 사진을 찍었으니 반납하러 압구정 명품 백화점에 (가는데) 저한테 작은 쇼핑백 하나만 잘 챙기라더라. 이게 가장 비싸다더라. 롤렉스보다 비싼 시계 4개가 들어있었는데 가격이 거의 2억 원이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앞 승객들이 다 도둑놈으로 보이더라. 너무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김태균은 이에 본인의 경험담도 풀었다. 그는 "서울예대 유명 노래 동아리가 있다. 우리가 공연을 해 티켓값을 학우들에게 받았다. 당시 몇천 원씩 해서 100만 원을 모았다. 회식을 했다. 내가 그 돈을 갖고 있었다. 같이 회식을 했는데 잃어버린 거다. 기부하려던 건데 회장이 잃어버렸다. 책망을 얼마나 받았는지, 민망하고"라고 토로했다.

남호연은 자신의 경우 결혼식 행사에서 생긴 일을 전했다. 남호연은 "지방 행사는 봉투를 준다. 강원도 결혼식 행사였는데 봉투를 주셨는데 두둑한 거다. 말한 거랑 달랐다. '멀리까지 왔다고 해주셨구나'했는데 끝나고 바뀌었다고 거기서 (보는 앞에서) 빼는 거다. 죄송하다고 하는데 내 출연료 페이도 아닌데 괜히 기분이. 제가 너무 열성적으로 했다. 선금으로 받았으니까 이벤트 3, 4개를 할 걸 5, 6개를 했다. 견물생심이라고 내 것이 아닌데 들어왔다가 나가니까 기분이 그러더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저는 한 개그맨 선배의 장례식장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갔는데 이쪽 주머니엔 100만 원 수표가, 다른쪽 주머니엔 10만 원이 있었다. 10만 원을 내려고 했는데 100만 원을 낸 거다. 그걸 집에 와서 알았다. 신인 개그맨이고 돈이 많이 없을 때였다. 어디서 받은 큰돈이 있던 거다. 장례식장에 다시 가서 사정을 말해 찾았다. 내 이름 적힌 걸 겨우 찾아서 바꿔치기 했다. '그러세요'라고 하고 같이 찾는데 민망하더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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