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미쳤다! 손케듀오 재결합 가능성...'바이아웃 980억 폭로' 토트넘 1순위 협상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 사이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인과 바이에른 사이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건 이적한 지 18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려졌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와 토비 알트셰플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케인은 2023년 토트넘에서 바이에른으로 대단했던 이적의 일환으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할 수 있었다"고 폭로했다. 두 기자는 바이에른 관련 정보력이 가장 뛰어난 기자들로 인정받는다.
이때 케인은 언젠가는 다시 EPL로 돌아오기 위해서 바이아웃 조항을 바이에른에 요구했고, 바이에른도 이를 수락했다. 케인과 바이에른 사이의 바이아웃 조항은 조건부였다.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은 2025년 1월까지만 유효했다. 만약 이번 이적시장에서 타 구단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8,000만 유로를 지불했다면 케인을 데려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을 것이다.
2026년 여름이면 케인이 33세가 되기에 6,500만 유로라는 돈이 부담될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케인이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면 6,500만 유로로 케인을 영입하는 팀들이 수없이 많이 등장할 것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 "케인은 바이에른과 계약할 때 영국으로의 복귀를 촉진할 수 있는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었다. 케인이 독일에서 매우 행복해하고 조만간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할 생각이 없지만 케인의 바이에른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다. EPL 클럽들은 이미 케인의 방출 조항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는 잠재적인 잉글랜드 복귀에 결정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케인의 EPL 복귀 가능성이 등장하면서 토트넘과의 재결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났지만 토트넘에 대한 애정은 남아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케인을 바이에른으로 매각하면서 신사 협정을 체결한 사실도 있다. 토트넘은 케인이 바이에른을 떠나기 위해 타 구단과 협상을 진행하면 케인과 바이에른은 토트넘에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바이에른도, 케인도 이적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 개인 SNS를 통해 "케인은 현재로서는 여름에 바이에른을 떠날 계획이 없으며, 클럽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EPL 구단들은 바이아웃 조항을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선수와 접촉한 적은 없다. 토트넘은 매칭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케인에게 최종 권한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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