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귀화 첫 AG' 린샤오쥔, 예선부터 전력질주에 '날 들이밀기' 시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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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화한 전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처음 출전하는 자국 국제종합대회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린샤오쥔이 중국 국적으로 나서는 첫 국제종합대회다.
린샤오쥔은 최근 중국국제텔레비전(CGTN)과 인터뷰에서 "8년 만에 열리는 데다 제가 유일하게 메달이 없는 대회라 참가하고 싶었다"면서 "특히 남자 5000m 계주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의 마지막 경기라 금메달을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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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화한 전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처음 출전하는 자국 국제종합대회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린샤오쥔은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5조 레이스에서 2위에 올랐다. 0.024초 앞선 카자흐스탄의 아딜 갈리아흐메토프와 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이었지만 레이스는 치열했다. 보통 메달권 선수들은 예선에서 힘을 빼지 않기 위해 전력질주를 하지 않는 편이지만 린샤오쥔은 달랐다. 중국 관중의 열띤 응원을 의식한 듯 린샤오쥔은 초반부터 속ㄷ를 냈고, 갈리아흐메토프와 1위 싸움을 벌였다.
뜨거운 경쟁은 막판까지 이어졌다. 린샤오쥔은 결승선을 앞두고 '날 들이밀기'까지 시전했지만 1위는 놓쳤다. 2위만 해도 준결승에 진출하는 점을 감안하면 보기 드문 모습이다.

린샤오쥔은 한국 국적이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 2019년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이루는 등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9시즌 훈련 중 후배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장난을 치면서 1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린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했는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귀화 규정 때문이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린샤오쥔이 중국 국적으로 나서는 첫 국제종합대회다. 지난해 3월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까지 3관왕에 오른 만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
여기에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린샤오쥔은 열정을 보이고 있다. 린샤오쥔은 최근 중국국제텔레비전(CGTN)과 인터뷰에서 "8년 만에 열리는 데다 제가 유일하게 메달이 없는 대회라 참가하고 싶었다"면서 "특히 남자 5000m 계주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의 마지막 경기라 금메달을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강조한 바 있다.
린샤오쥔은 이어진 남자 500m, 남자 1000m 예선도 무난히 통과했다. 이날 예선에서 린샤오쥔은 한국 선수들과는 같은 조로 묶이지 않았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남녀 500m와 1000m, 1500m까지 모두 순조롭게 예선을 통과했다. 선수단은 8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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