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송대관 아내 "남편, 유언 한마디 못 남기고 떠나" 오열

오지원 2025. 2. 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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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오늘(7일) 오전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고인의 아내는 이날 YTN star에 "어제 남편이 설사를 계속해서 기력 없어 응급실에 왔는데, 오자마자 심장마비가 와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송대관은 지난 1967년 데뷔한 이후, '해뜰날', '차표 한 장', '네 박자', '유행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송대관의 마지막 무대는 지난달 19일 KBS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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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OSEN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오늘(7일) 오전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고인의 아내는 이날 YTN star에 "어제 남편이 설사를 계속해서 기력 없어 응급실에 왔는데, 오자마자 심장마비가 와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나한테 말 한마디 못하고 떠났다"며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오열했다.

송대관은 지난 1967년 데뷔한 이후, '해뜰날', '차표 한 장', '네 박자', '유행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그는 태진아, 설운도, 故현철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고, 그중 태진아와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호흡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001년에는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거나 빛낸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들에게 수여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송대관의 마지막 무대는 지난달 19일 KBS '전국노래자랑'. 이 무대에 초대 손님으로 올라 변함없는 가창력을 보여줬다. 이 모습이 불과 2주 전에 방송됐던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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