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왕고래' 허풍 어디 갔나, 정부와 국힘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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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가스전 개발)' 1차 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결론 낸 것을 두고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 허 의원은 "민주당은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부득이 올해 대왕고래 예산을 삭감했는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현 정부 성과를 무조건 훼방 놓는다'고 비난했다"며 "정부를 견제하고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업무를 성실히 한 민주당에 저주를 퍼부은 국민의힘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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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40억 배럴'? 윤석열 허풍"
"예산 통과만 외친 정부·국힘 사과해야"
권영세 "시추 더 해봐야...긴 호흡 필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가스전 개발)' 1차 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결론 낸 것을 두고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허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민주당 예결위 위원 일동 명의로 '대왕고래, 정부와 국민의힘은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올렸다. 허 의원은 "대왕고래 시추 프로젝트는 실패로 드러났다. 최대 140억 배럴, 최소 35억 배럴이라던 윤석열의 허풍은 어디로 갔는가"라며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운운하며 윤석열 맞장구에만 열중했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민주당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추하기 전 투명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수도 없이 요구했다"며 "정부는 제대로 된 자료는 전혀 제출하지 않았고 그저 예산 통과만 앵무새처럼 요청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허 의원은 "민주당은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부득이 올해 대왕고래 예산을 삭감했는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현 정부 성과를 무조건 훼방 놓는다'고 비난했다"며 "정부를 견제하고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업무를 성실히 한 민주당에 저주를 퍼부은 국민의힘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허 의원은 "대왕고래는 전두환의 전 국민 사기극이었던 '평화의 댐'을 연상시킨다"며 "정권의 위기를 넘기고자 얼마나 많은 허풍과 왜곡이 동원됐는지 조사해야 한다. 정부는 사과하고 이제라도 관련 자료를 투명히 국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더니, 대왕고래 때문에 예산 삭감했다고 계엄하더니 윤석열 등 터졌다"며 "무식한 사람이 부지런하면 사고 친다"고 꼬집었다.

與 "한 번 시추에 비판은 부적절"
반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대왕고래 시추 결과와 관련해 "앞으로 시추를 더 하게 될지 (모르지만) 저는 해 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원 분야는 좀 긴 호흡으로 해야지, 한 번 했는데 안 된다고 해서 바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동해 심해가스전 1차 시추 지역인 '대왕고래(동해 6-1광구 북부·8광구)에서 경제성을 확보할 만한 가스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현종 기자 bell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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