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 결승 좌절' 토트넘 감독 "리버풀전 대패, 배울 점 있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버풀전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0-4로 대패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0일 오전 2시35분 애스턴 빌라(EPL)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를 통해 또 한 번의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차전 이겼지만 합계 스코어 밀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버풀전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0-4로 대패했다.
지난달 9일 1차전에서는 1-0 승리를 기록했지만, 이날 패배로 합계 스코어가 1-4가 되면서 토트넘의 결승 진출은 무산됐다.
지난 2008년 리그컵 트로피 획득 이후 오랜만의 우승을 노렸던 토트넘뿐 아니라, 프로 데뷔 후 최초의 정상을 노렸던 손흥민의 목표 달성은 또 연기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리버풀은 오늘 밤 우리를 상대로 너무 잘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경기하지 못했다. 그들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그들이 리듬을 탈 때, 우리는 경기 흐름을 가져갈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우리는 공이 있든 없든 너무 소극적이었다"면서도 "이 안에서 우리가 배울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로피 좌절에 대해서는 "우리가 오늘 밤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친 건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우리는 결승으로 가기 위한 좋은 위치에 있었다. 내겐 위로가 필요 없다. 내가 (탈락으로 떨어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울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0일 오전 2시35분 애스턴 빌라(EPL)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를 통해 또 한 번의 우승 도전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